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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소방본부, 특수재난훈련센터 준공…"재난 대응 전문성 강화"

울산소방본부, 특수재난훈련센터 준공…"재난 대응 전문성 강화"

특수재난훈련센터 전경. 울산소방본부 제공특수재난훈련센터 전경. 울산소방본부 제공
울산소방본부는 10일 오후 남구 부곡동에서 '특수재난훈련센터 준공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김두겸 울산시장, 시의회 의장, 국회의원 등 주요 인사를 비롯한 300여 명이 참석한다.

훈련센터는 남구 사평로 159 일대에 총사업비 143억 원을 투입, 부지면적 2만7850㎡에 연면적 2168㎡, 4개 동 규모로 준공됐다.
 
센터는 국가산업단지 내 특수재난사고에 대응할 전문 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훈련 기관으로, 소방공무원과 기업체 자체소방대원의 재난 대응 역량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특히, 석유화학 시설(플랜트) 훈련장과 옥외 탱크 훈련장, 이동 탱크 훈련장 등 총 7종의 특수재난 대응 훈련시설을 갖추고 있다.
 
실제 화재 상황을 반영한 훈련을 통해 소방대원들이 재난 현장에서 더욱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를 통해 화재 및 특수 재난이 발생했을 때 신속한 초기대응이 가능해져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울산은 석유화학 공업도시로, 대형화재와 특수재난의 위험이 상대적으로 높은 지역"이라며 "훈련센터 준공을 계기로 실제 화재 현장과 같은 교육훈련을 진행해 재난 대응 전문성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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