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기대 제공한국기술교육대학교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실천을 위해 전자제품 재활용 공제조합인 E-순환거버넌스(이사장 정덕기)와 9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한기대에 따르면 이번 협약은 탄소 저감과 자원 순환 실현을 위한 ESG 경영 실천의 일환으로, 한기대는 'ESG나눔 모두비움' 사업에 참여하며 불용 전자제품을 순환자원으로 재탄생시킬 계획이다.
E-순환거버넌스는 폐전기·전자제품의 회수체계 구축과 친환경 재활용을 선도하기 위해 설립된 비영리 공익법인으로, 폐기 전자제품을 안전하게 처리해 철·구리·알루미늄 등 친환경 물질로 재활용한다.
지난 2년간 한기대는 55점의 폐가전을 E-순환거버넌스에 인계해 자원순환 문화를 꾸준히 확산해 왔으며, 국내에서 유일하게 환경부 인가를 받은 E-순환거버넌스와의 업무협약으로 '탄소중립을 실현하는 그린캠퍼스' 실현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정지창 안전관리처장은 "이번 협약으로 폐전자제품 자원순환 문화를 확산시키고, 더 많은 구성원이 동참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ESG 실천을 위한 자원순환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