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울산 지역인재 합동채용페스타. 경남도청 제공 경남·울산혁신도시 이전공공기관 등이 참여한 '지역인재 합동채용페스타'가 8일 국립창원대학교 체육관에서 열렸다.
경남·울산 이전공공기관 17곳(경남 10곳·울산 7곳)과 경남 출자출연기관 4곳, 경남 관광기업 12곳, 민간기업 20곳 등 모두 53곳이 참여했다
페스타에는 3천여 명의 지역 청년들이 참가하는 등 큰 관심을 보였다. 그동안 진주에서 열렸던 행사를 올해 창원에서 처음 열어 중·동부 지역 청년들의 참여 기회를 넓혔다.
경남·울산혁신도시 인사담당자가 채용 요강 등을 안내했고, 취업에 성공한 선배들의 합격 비법을 듣는 토크콘서트도 열렸다.
윤종혁 공기업 취업 전문 해커스잡 강사는 '공공기관 취업 내비게이션'이라는 주제로 기업·공공기관 채용 동향과 전략적으로 취업에 성공할 방법을 강의했다.
각 기관·기업별 채용 상담 부스에서는 채용 담당자와 취업준비생 간 일대일 맞춤 상담이 진행됐다. 또, 금융·경영·생산기술·연구개발 등을 알려주는 직무 상담 부스가 운영됐다.
면접 메이커업, 가상현실 면접 등 취업에 도움이 될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열렸다.
합동채용설명회인 이번 페스타는 지난 2022년 '혁신도시 조성 및 발전에 관한 특별법' 시행령이 개정된 데 따른 지역인재 채용 광역화가 이뤄지면서 경남·울산 17곳의 이전 공공기관이 모두 참여하고 있다.
경남·울산에서 졸업한 구직자들이 두 시도의 혁신도시 이전공공기관 어느 곳에 입사 지원을 하더라도 지역인재로서 채용 혜택을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