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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8년 만에…예산서 소아청소년과 전문의 진료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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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아청소년과 진료 개소식. 예산군 제공소아청소년과 진료 개소식. 예산군 제공
    충남 예산군에서 8년 만에 소아청소년과 전문의 진료가 재개됐다.

    예산군에 따르면 예산종합병원 소아청소년과가 이달부터 진료에 들어갔다. 예산지역에서 소아청소년과 전문의 진료가 이뤄지는 것은 2017년 이후 8년 만이다.

    이후 지역 내에서는 소아청소년과 전문의 진료를 받을 수 없어 많은 환자가 아산, 천안, 홍성, 세종 등 타 지역 의료기관을 이용해야 했다.

    군은 필수의료 위기에 대응하고 소아 진료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됨에 따라 연간 3억 원의 전문의 인건비 가운데 2억1천만 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전국적으로 소아청소년과 전문의가 부족한 상황에서 전문의 채용에 어려움을 겪기도 했지만 소아청소년과 의사를 채용함에 따라 4월부터 진료를 개시하게 됐다.
     
    군 관계자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군민들이 꼭 필요한 의료혜택을 누리고 마음 편히 아이를 키울 수 있는 양육 환경을 조성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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