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병복 울진군수가 전국 최초로 설치한 고립위험마을 재난대비 안심컨테이너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울진군 제공경북 울진군은 전국 최초로 '고립위험마을 재난대비 안심컨테이너'를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
재난대비 안심컨테이너는 재난 발생 시 고립 위험이 높은 오지마을 주민들의 안전을 위해 전국 최초로 설치한 시설이다.
폭설과 폭우 등 재난 상황에서 고립된 주민들의 생존을 위한 비상 식료품과 구급의약품, 비전력 생활용품 등을 비축하고 있다.
울진군은 지난해 2월 폭설로 인한 정전으로 금강송면 일부 마을이 고립돼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자 재난 대응 방식의 전환을 추진해 안심컨테이너 도입을 결정했다.
손병복 울진군수가 전국 최초로 설치한 고립위험마을 재난대비 안심컨테이너에서 물품을 점검하고 있다. 울진군 제공이어 지난 10일부터 고립 고위험 마을인 금강송면 4개 마을(왕피1리, 왕피2리, 소광2리, 쌍전2리)에 안심컨테이너를 설치하고 운영에 들어갔다.
최근 폭설로 인해 경로당에 사전대피했던 한 주민은 "경로당과 가까운 곳에 손전등이나 가스버너, 식량을 가져다 놓으니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울진군은 앞으로 필요성 등을 검통해 안심컨테이너를 추가 배치할 예정이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주민들이 각종 재난과 재해로부터 안심하고 일상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재난 상황 발생에 대비한 선제적 대책 마련에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