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전주 상림수소충전소를 찾은 우범기 시장(가운데)이 시설을 둘러보고 있다. 전주시 제공전북혁신도시 인근에 전주지역 7번째 수소충전소가 문을 열었다.
전주시는 24일 완산구 상림동에서 우범기 시장, 남관우 시의회 의장, 김희수 도의회 부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상림 수소충전소 준공식을 했다. 콩쥐팥쥐로 1586에 자리한 상림 수소충전소는 전북개발공사가 구축했다.
이 충전소는 3주간 시험 운영을 거쳐 오는 4월 15일부터 운영한다. 연중무휴로 매일 오전 8시부터 오후 8시까지다. 250㎏/일 충전 규모를 갖춰 하루 50대가량의 수소차를 충전할 수 있다. 판매가격은 1㎏당 9900원이다.
전주시 관계자는 "현재까지 1292대의 수소차를 보급하고, 7곳의 충전소를 확보했다"며 "수소차 보급과 충전 인프라 확충을 균형감 있게 추진할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