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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전주시 총부채 6079억원, 1년 만에 21.5%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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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회계연도 결산보고
    순자산 소폭 감소
    시의회, 내달 4일부터 결산검사

    전주시청 항공사진. 전주시 제공전주시청 항공사진. 전주시 제공
    전북 전주시의 부채가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전주시에 따르면 '2024회계연도 전주시 결산보고' 결과, 순자산은 10조 9736억이다. 총자산 11조 5815억원에서 총부채를 뺀 것이다. 순자산은 전년 11조 634억원 대비 0.81%(898억원) 줄었다.

    기금 조성액은 568억원으로, 전년에 견줘 138억원 증가했다. 종합경기장 마이스(MICE)복합단지 개발, 공공시설 등 설치 기금을 신설했다.

    세입은 3조 1182억원, 세출은 2조 7102억이다. 결산 잉여금은 4080억원이다. 일반회계 순세계 잉여금은 42억원으로 집계됐다.

    총부채는 6079억원으로, 전년에 견줘 21.5%(1077억원) 증가했다. 전주시는 장기미집행 도시공원 사유지 매입, 신산업 융복합 지식산업센터 건립, 시청사 별관 확충 등에 수천억원의 지방채를 끌어다 썼다. 올해도 장기미집행 도시공원 및 도시계획도로 매입비 900억원 등 22개 사업에 쓸 지방채 1520억원을 발행한다.

    2024회계연도 결산은 오는 4월 4일부터 23일까지 결산검사와 오는 6월 시의회 승인을 거쳐 확정된다. 결산검사는 시의원과 세무사, 전직 공무원 등으로 구성된 전주시 결산검사위원들이 맡는다. 시의회는 24일 제418회 임시회에서 선임된 2024회계연도 결산 검사 위원 7명에 대한 위촉식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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