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청 제공경상남도는 올해 10억 원을 들여 저소득층·취약계층에 가정용 친환경 보일러 1700대를 보급한다고 19일 밝혔다.
차상위계층, 장애(아동)수당 수급자, 한부모가족지원 대상자 등 저소득층·취약계층과 기준중위소득 100%인 이하 다자녀가구와 사회복지시설이 대상으로, 가구당 60만 원을 지원한다.
올해는 도시가스 보급이 안 된 지역에서 목재연료·연탄·기름보일러를 LPG보일러로 교체하는 비용을 지원한다.
관할 지자체를 방문하거나 에코스퀘어 누리집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오래된 보일러는 친환경 보일러로 교체하면 대기오염 물질인 질소산화물 배출량은 연간 약 87%, 이산화탄소는 약 19% 줄이는 효과가 있다. 또 열효율이 높아 난방비를 최대 44만 원을 절약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