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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 체감 발전 전략 수립" 동해시, 지속가능한 미래 도시 구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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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

    "시민 체감 발전 전략 수립" 동해시, 지속가능한 미래 도시 구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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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핵심요약

    2040 도시기본계획 및 2035 도시관리계획 본격 추진

    강원 동해시청 전경. 동해시 제공 강원 동해시청 전경. 동해시 제공 
    강원 동해시는 미래 발전 방향을 설정하고 지속가능한 도시관리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계획을 수립한다고 18일 밝혔다.

    동해시는 최근 '2040 도시기본계획 및 2035 도시관리계획(재정비)' 용역을 발주하고 미래 도시 구상의 첫걸음을 내디뎠다. 이번 용역은 앞으로 기본계획 2년, 도시관리계획 재정비에 2년이 소요돼 오는 오는 2029년 완료를 목표로 진행한다.

    용역 면적은 육지, 항만·어항구역, 공유수면을 포함한 198.136㎢로 모두 18억 원의 용역비가 투입될 예정이다. 도시기본계획은 도시의 중·장기적 발전 전략을 설정하는 최상위 종합계획이자 정책계획으로, 향후 도시관리계획 수립의 핵심 지침 역할을 한다.
     
    '2040 도시기본계획 및 2035 도시관리계획(재정비)'에서는 기존 계획을 정비하는 동시에 개정된 법령과 변화된 도시 여건을 반영할 방침이다. 또한, 도시의 물리적·공간적 구조뿐만 아니라 환경·사회·경제적 요소까지 고려한 주요 지표를 마련해 지속가능한 도시 성장 기반을 구축할 예정이다.

    특히 탄소중립과 녹색성장을 위한 전략을 포함해 친환경 도시로의 발전 방향을 제시한다. 이와 함께 도시기본계획의 하위 계획이자 토지 이용을 규제하는 실행 계획인 도시관리계획 재정비도 추진한다.

    도시관리계획은 용도지역·용도지구·용도구역을 비롯해 기반시설, 지구단위계획, 도시개발사업 및 정비사업 등 현실적인 토지이용계획을 수립하는 데 중점을 둔다. 이를 통해 더 효율적이고 합리적인 도시 관리가 가능해질 전망이다.

    동해시 전관택 도시과장은 "이번 용역을 바탕으로 동해시의 도시 공간을 체계적으로 정비하고 균형 잡힌 발전 구조를 마련할 것"이라며 "무엇보다 시민들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발전 전략을 수립하는 데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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