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제공충북 청주시에 전국 처음으로 '다회용기 공공세척센터'가 문을 열었다.
청주시는 17일 청원구 내덕동 다회용기 공공세척센터에서 개소식을 열었다.
센터는 국비 등 총사업비 45억 원을 투입해 1462㎡ 부지에 연면적 948㎡ 규모로 조성됐다. 하루 약 2만 개의 다회용기를 세척하는 라인 2개를 갖췄다.
시는 올해 다회용기 세척센터를 통해 청주시립장례식장, 청주의료원 장례식장, 각종 축제, 영화관, 행정기관 내 카페 등에 연간 다회용기를 약 400만 개 공급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각종 축제를 비롯해 공공예산이 투입되는 장례식장 등에서 다회용기를 사용할 수 있도록 공급할 계획"이라며 "시민들이 청정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다회용기 공공세척센터 운영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