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청 제공 경상남도는 오는 6월 5일까지 공직부패 3대 분야와 함께 도내 재보궐 선거를 대비한 강도 높은 공직기강 특별 감찰을 벌인다고 17일 밝혔다.
공직부패 3대 분야는 업무 부적정, 복무규정 위반, 금품·향응 수수다. 이는 최근 10년간 적발한 비위 중 반복적으로 발생한 유형이다.
행정안전부와 함께하는 이번 감찰은 도와 산하기관, 시군을 대상으로 공직부패 3대 분야, 선거 관여 행위, SNS 활동 위반, 공직기강 해이 등을 중점적으로 확인한다.
특히, 오는 4월 2일 재보궐 선거를 앞두고 공무원의 선거 개입, 정치적 중립 위반, 금품 수수, 공금 횡령 등은 고의·과실 여부를 떠나 엄중히 조처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도는 신고자의 신원을 보호하고자 익명 신고방인 '케이휘슬'을 함께 운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