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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교육감재선거 1대1 구도?…보수 후보 단일화 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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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교육감재선거 1대1 구도?…보수 후보 단일화 합의

    핵심요약

    보수 진영 정승윤, 최윤홍 후보 여론 조사 통해 단일화 하기로

    정승윤, 최윤홍(왼쪽부터) 두 후보가 단일화 합의문에 서명하고 있다. 후보측 제공 정승윤, 최윤홍(왼쪽부터) 두 후보가 단일화 합의문에 서명하고 있다. 후보측 제공 
    부산시교육감재선거가 보수 대 진보, 진보 대 보수의  양자 대결로 치러질 가능성이 높아졌다.

    부산시교육감재선거에 보수 후보로 나서 4자 간 단일후보로 앞서 선출된 정승윤 후보와 4자간단일화에 참여하지 못했던  최윤홍 후보는 15일 여론조사를 통한 단일에 합의했다. 자동응답시스템( ARS) 가상번호 방식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하기로 하되, 관련된 세부내용은 실무자간 협의를 통해 진행키로 했다.

    이에 앞서 진보 진영에서는 차정인 후보가 진보의 승리를 위해 대승적 차원에서 후보직을 사퇴하고 김석준 후보를 지지한다고 밝히면서 단일화가 이루어졌다.  

    이에 따라 다음달 2일 치러질 부산시교육감재선거는 보수와 진보, 진보와 보수 후보 간 1대1로 치러질 것으로 보인다.

    정승윤, 최윤홍 두 후보는 그동안 선거 승리를 위해서는 단일화가 필요하다는 인식은 공유하면서도 단일화에 대한 큰 시각 차이를 나타내 단일화가 진전을 보지 못했다. 그러나, 진보 진영의 후보가 단일화되고 보수 진영에서도 단일화 압박이 이어지면서 두 후보는 단일화 합의에 이르렀다.

    물론, 구체적인 단일화 일정과 관련한 실무 협의가 남아있어 앞으로도 두 후보 측은 유리한 입장을 점하기 위한 치열한 '샅바싸움'을 전개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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