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렌터카 몰고 패스트푸드점으로 돌진한 뒤 도주한 30대 남성 입건

렌터카 몰고 패스트푸드점으로 돌진한 뒤 도주한 30대 남성 입건

대구 남부경찰서. 정진원 기자대구 남부경찰서. 정진원 기자
렌터카를 몰고 패스트푸드점으로 돌진한 뒤 달아난 30대 남성이 붙잡혔다.
 
대구 남부경찰서는 도로교통법상 사고 후 미조치 혐의로 A씨를 입건했다고 14일 밝혔다.
 
A씨는 지난 6일 오전 4시 50분쯤 대구 남구 봉덕동 영대병원 네거리에서 렌터카를 몰고 도로섬을 들이받은 뒤 인근 패스트푸드점으로 돌진하고 도주한 혐의를 받는다.
 
이 사고로 도로섬에 설치돼 있던 펜스와 패스트푸드점 출입문, 유리 등이 파손됐지만 다친 사람은 없었다.
 
경찰에 따르면 사고 당일 경찰은 A씨에게 조사 출석을 요구했지만 A씨는 이에 불응하고 사고 나흘 만인 지난 10일 자진 출석했다.
 
경찰은 A씨가 음주운전을 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다만 A씨는 "사고 직후 보험 접수를 했고, 음주 운전이 아닌 졸음 운전이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음주운전 관련 증거를 확인 중이다. 혐의가 인정되면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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