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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영은 충북도의원, 진천 아파트 입주 지연 사태 해결 촉구

박현호 기자박현호 기자
충청북도의회가 2500여 가구에 달하는 진천 아파트 단지 입주 지연 사태에 대한 대책 마련을 촉구하고 나섰다.

임영은 충북도의원은 12일 424회 임시회 1차 본회의 5분 자유 발언을 통해 "진천군 진천읍 교성리에 건설 중인 풍림아이원 트리니움 아파트가 무려 세 차례나 입주가 연기되면서 1년 4개월이 지난 현재까지도 입주가 불투명한 상황"이라며 이 같이 촉구했다.

임 의원은 "현재 입주 예정자들은 날마다 쌓여가는 대출 이자와 생활비 부담 등으로 하루하루를 불안하게 보내고 있다"며 "일부는 분양대금 반환과 손해배상 청구소송까지 제기했으나 사실상 '주거 난민' 상태에 놓여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충북도와 진천군이 조속한 해결책을 마련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중재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며 "도 차원에서 행정적 지도·감독을 강화하고, 유사한 문제가 재발하지 않도록 법·제도를 마련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앞서 이 아파트 수분양자 100여명도 이날 충북도청 서문 앞에서 사전 점검일과 입주 지연 보상안 재협의 등 입주 지연 사태 해결을 촉구하는 집회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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