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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 비용 최대 50% 지원

밭작물 수확. 경남도청 제공 밭작물 수확. 경남도청 제공 
경상남도가 일손이 많이 필요한 밭작물 농가의 농기계 구매를 지원한다.

도는 올해 333억 원을 들여 4천여 대의 농기계를 지원한다고 12일 밝혔다.

농업인의 농기계 구매 부담을 줄이고, 고된 농작업의 수고를 덜어주고자 추진한다. 구매 비용의 최대 50%까지 농업인·농업인단체 등에 차등 지원한다.

이 사업은 지난 2004년부터 경남도가 자체 사업으로 추진해 왔다. 지난해 333억 원을 들여 3900여 대의 농기계를 지원하는 등 농업경쟁력 강화 사업으로 개편해 사업비를 확대했다.

농기계 구매 지원뿐만 아니라 시군 농기계 임대사업소의 오래된 농기계 교체, 공동 방제용 살포기 등도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융자 지원 한도액이 100만 원 이상이 농기계로, 밭작물 또는 전략작물 재배 농가에 우선 공급한다.
 
도는 이 사업이 고령화된 농촌의 인력난 해결과 고가의 농기계 구매 부담을 줄여 농업의 생산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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