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서귀포시가 고향사랑기부제 지정기부사업으로 추진하는 반려견 제주여행 프로젝트가 전국 최단기간 목표금액 달성 실적을 냈다. 서귀포시 제공제주 서귀포시가 고향사랑기부제 지정기부사업으로 추진하는 반려견 제주여행 프로젝트가 전국 최단기간 목표금액 달성 실적을 냈다.
서귀포시는 '반려견과 함께하는 행복한 제주여행, 댕댕이 힐링 쉼팡' 사업을 위해 고향사랑 지정기부 모금에 나선결과 목표액인 1억 원을 전국 지방자치단체 최단기간인 65일 만에 조기 달성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반려견과 보호자가 함께 쉴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해 반려동물 1500만 시대 제주 관광을 활성화하는 데 힘을 보태려고 기획됐다.
기부금 달성을 위해 서귀포시는 △주요 단체 및 기관 대상 찾아가는 홍보 △설 연휴 기간 귀성객 대상 집중 홍보 △관광지 방문객 대상 기부 참여 독려 △반려견 커뮤니티 및 인플루언서 활용 SNS 홍보 △제주관광공사, 서귀포in정, 서귀포시청 홈페이지 온라인 홍보 등에 나섰다.
문혁 서귀포시 청정축산과장은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서귀포시와 반려동물을 사랑하는 다양한 계층의 참여를 빠르게 끌어낼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기부금 목표를 조기 달성함에 따라 서귀포시는 이달 안에 사업 예정지를 확정할 계획인데 표선면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귀포시는 관련 행정 절차를 마무리 한 뒤 4월 착공, 7월 준공, 8월 개장을 목표로 진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