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 제공충북 진천군의 합계출산율이 충청권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진천군은 통계청 발표 자료를 인용해 지난해 진천군의 합계출산율은 1.12명으로 전년보다 0.209명 증가했다고 6일 밝혔다.
이 같은 합계출산율은 도내에서는 물론 충청권 시군구 가운데 가장 높은 것으로, 전국에서도 상위 30위권 내라고 진천군은 설명했다.
진천군은 앞으로 지속가능한 인구구조 확립을 위해 합계출산율 2.0명을 목표로, 출산과 양육, 보육과 교육 등 젊은 세대를 겨냥한 맞춤형 인구정책인 '마하 2.0' 프로젝트를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송기섭 군수는 "인구 증가는 외부유입 등 사회적 증가를 확대하는 동시에 출생에 기반한 자연적 증가를 동반해야 양적·질적 성장을 이룰 수 있다"며 "인구가 지역발전을 이끄는 핵심 성장동력으로 기능하도록 선제적 인구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