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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화학 신학철 "美투자, 여러 변화 있어 예의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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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배터리 2025 참관…"캐즘 있더라도 투자 게을리하지 않겠다"

    신학철 LG화학 부회장이 6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이틀째 열리고 있는 '인터배터리 2025'의 LG화학 부스를 찾아 초고중합도 PVC로 만든 전기차 충전용 케이블을 보고 있다. LG화학 제공신학철 LG화학 부회장이 6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이틀째 열리고 있는 '인터배터리 2025'의 LG화학 부스를 찾아 초고중합도 PVC로 만든 전기차 충전용 케이블을 보고 있다. LG화학 제공
    LG화학 신학철 부회장은 6일 미국 현지 투자와 관련해 "여러 변화가 있어 예의주시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신 부회장은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이틀째 열리고 있는 '인터배터리 2025'에 참관해 "미국 투자를 결정한 순간부터 테네시주 정부 및 미국 정부와 긴밀하게 일해 왔고, 소통도 잘 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LG화학은 2023년 12월 약 2조원을 투자해 테네시주에 양극재 공장을 짓기 시작했다. 오는 2026년 하반기 양산에 돌입할 예정이다.

    신 부회장은 "내년 초 혹은 중반 정도에 (업황이) 약간이라도 회복되지 않겠냐는 전망이 많아 그것에 맞게 준비하고 있다"며 "캐즘(Chasm·일시적 수요 정체)이 있더라도 장기적인 연구개발(R&D)과 생산기기 구축 등 투자 계획을 게을리하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중국 기업과의 경쟁에 대해서는 "글로벌 생태계가 보편화된 시대"라며 "생태계 구축에 있어서 LG화학은 과거부터 선도적인 역할을 해왔고, 앞으로도 계속된 기술 투자와 개발, 생산 공정 투자를 통해 생태계 개발에 앞장서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신 부회장은 "기술과 품질, 특히 생산 공정 기술의 우위를 통해 더 나은 베네핏을 주는 설루션을 제공하는 게 경쟁력 강화가 아닌가 싶다"며 "좌고우면하지 않고 하나하나 주어진 길을 가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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