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5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 1심 선고 공판에 출석할 때 누군가 던진 신발(붉은 원)이 날아들고 있다. 연합뉴스재판에 출석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에게 신발을 던진 남성이 검찰에 넘겨졌다.
서울 서초경찰서는 폭행 혐의로 40대 남성 A씨를 지난달 25일 송치했다고 5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11월 15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 입구로 입장하는 이 대표에게 신발을 벗어 던진 혐의를 받는다. A씨는 신발을 던진 후 현장에 있던 경찰관에게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경찰은 같은 날 오후 3시 25분쯤 서울 서초구 정곡빌딩 앞에서 경찰관을 넘어뜨린 혐의를 받는 50대 남성 B씨에 대해서도 현장에서 체포했으나, 고의가 없었다고 판단해 지난 4일 불송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