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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 발전소 주변지역 주민복지 및 기업유치 융자 지원

주민 최대 3천만 원, 기업 최대 3억 원까지 지원

보령시청사 전경. 보령시 제공보령시청사 전경. 보령시 제공
충남 보령시는 발전소 주변지역(주포, 주교, 오천, 천북) 주민들의 생활 안정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2025년도 발전소 주변지역 주민복지 및 기업유치 융자 지원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발전소 주변지역 주민들에게 소득증대와 주거환경 개선, 기타 생활안정의 토대를 제공하고, 산업용 전력을 사용하는 기업들에는 종업원 수에 따라 융자를 지원하는 것이 핵심 내용이다.
 
지원 한도는 주민의 경우 최대 3천만 원, 기업의 경우 종업원 수에 따라 6천만 원에서 3억 원까지 차등 적용된다. 연이율 1%의 저금리 혜택이 제공되며 2년 거치 3년 분할상환을 조건으로 한다.
 
융자 신청은 이달부터 오는 10월까지 가능하지만 예산이 소진될 경우 조기 마감될 수 있다. 신청을 희망하는 주민과 기업은 주소지 또는 기업 소재지의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보령시는 융자기관(농협 보령시지부) 대출 심사를 통과해야 최종 융자 승인이 가능한 만큼 사전 대출 상담을 권장한다고 설명했다.
 
이용희 에너지과장은 "이번 융자 지원 사업은 발전소 주변지역 주민들의 실질적인 복지 향상과 지역 내 기업들의 안정적인 성장을 돕기 위한 중요한 정책"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 정책을 추진해 발전소 주변지역 경제 활성화와 주민 복지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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