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화강마두희축제추진위원회는 4일 오 중구청 중회의실에서 2025년 제2차 태화강마두희축제추진위원회를 열었다. 울산 중구청 제공올해 단오와 연계해 열리는 태화강마두희축제는 세대를 아우르는 축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
태화강마두희축제추진위원회는 4일 오 중구청 중회의실에서 2025년 제2차 태화강마두희축제추진위원회를 열었다.
추진위 위원 20명은 2025 축제 기본 계획안을 확정했다.
축제는 단오와 연계해 5월 30일부터 6월 1일까지 사흘 동안 중구 성남동과 태화강변 일대에서 열린다.
축제는 '일상탈출, 태화강에 빠지다'라는 구호(슬로건) 아래 △공식행사 △대표 프로그램 △태화강마당 △공연마당 △참여마당 △동헌마당 △마두희마당 △어린이마당이 운영된다.
공식행사로 개막식과 폐막식이 열린다.
대표 프로그램으로는 울산큰줄당기기, 전국태화강마두희 춤경연대회, 단오맞이 한마당 씨름대회가 마련된다.
태화강마당으로는 치맥 축제, 수상줄당기기와생존(서바이벌) 수상 달리기가 운영된다. 공연마당으로는 나도 거리공연(버스킹), 우리동네 가수왕 행사가 펼쳐진다.
참여마당으로는 마두희 전시관 운영, 마두랑 차(茶) 마시기 행사가 열린다. 동헌마당으로는 전국소리경연대회, 울산 도호부사 행사가 진행된다.
마두희마당으로는 마두희 줄 제작, 골목 줄당기기가 펼쳐지며 어린이마당으로는 어린이 놀이터, 줄줄이 세상 행사가 열린다.
태화강 체육공원 주무대에서는 △주제 공연 △전자음악(EDM) 공연 △불꽃놀이 △수상 비행 곡예(플라이보드쇼) △울산큰애기 가요제가 마련된다.
박문태 추진위원장은 "청년부터 중장년층까지 다양한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재미있고 알찬 축제를 만들겠다"면서 "태화강마두희축제가 전국을 대표하는 여름 축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축제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