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창수 울산시교육감은 새 학기 첫날인 4일 우정초등학교에서 등교하는 학생을 맞이했다. 울산광역시교육청 제공 천창수 울산시교육감은 새 학기 첫날인 4일 우정초등학교와 평산초등학교를 찾아 학생들의 입학과 새 출발을 축하했다.
천 교육감은 이날 오전 8시 20분쯤 우정초를 찾아 등교하는 학생을 맞이했다.
우정초에는 신입생 70명이 입학했다.
우정초는 올해 학생자치활동 선도학교를 운영한다. 또 전 학년 1인 1악기, 6학년 바이올린 수업 등 예술교육을 지원한다.
천 교육감은 오전 9시 40분쯤 평산초 입학식에 참석했다.
이 학교에는 1학년 67명과 유치원생 57명이 입학했다.
천창수 울산시교육감은 4일 평산초등학교 입학식에 참석해 학생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울산광역시교육청 제공평산초는 올해 맞춤형 예술교육 선도학교를 운영한다. 학생들을 대상으로 생각을 키우는 깊이 있는 독서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천 교육감은 입학식에서 '틀려도 괜찮아'라는 동화를 학생들에게 읽어줬다.
이 책은 초등학교에 입학한 아이들에게 '교실은 틀려도 괜찮은 곳이며, 틀리면서 정답을 찾아가는 곳'이라는 것을 가르쳐 주는 내용을 담고 있다.
천 교육감은 "처음부터 모든 걸 잘할 수는 없다"면서 "물어보고 배우고 친구들과 사이좋게 어울리며 성장하는 학교생활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울산시교육청은 '책 읽는 소리, 학교를 채우다'라는 구호 아래 하루 15분 독서 시간 운영한다.
학교·학급 단위 낭송 낭독대회, 1학교 1독서 동아리, 교과 연계 독서교육으로 학생 중심의 독서교육을 추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