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NH농협은행 충남본부 제공지난해 교직원과 학교의 '충남교육사랑카드' 사용으로 적립된 기금 13억300만 원이 충남교육청에 전달됐다.
충남교육사랑카드 기금은 2003년부터 도교육청과 NH농협은행, BC카드사 3개 기관이 제휴협약을 체결해 충남교육청 산하 기관과 교직원이 사용하는 카드 사용금액 중 일정 금액을 적립해 조성되는 기금이다.
2024년도에 적립된 기금 13억300만 원은 교육취약계층 학생을 위한 징검다리교실 운영, 다문화가정 학생 교육 지원, 난치병 학생 지원, 체육인재 학생선수 지원 등 전액 학생복지사업에 사용될 계획이다.
지난달 28일 열린 기금 전달식에는 김지철 충남교육감과 박장순 NH농협은행 충남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김지철 교육감은 "경제적이나 환경적으로 어려움이 있는 학생들도 행복한 꿈을 펼칠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지원하는 것은 교육청의 책무이며, 앞으로도 모든 학생이 행복한 학교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장순 본부장은 "기금을 통해 도내 지원이 필요한 학생들이 보다 좋은 여건에서 본인의 꿈을 향해 한발 한발 나아가길 바란다"며 "지역 교육발전을 위해 지속적인 지원을 약속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