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교육청 제공충청북도교육청은 27일 (가칭)충북미래배움터㈜와 충주성남초, 영동 황간초 임대형민자사업(BTL) 실시협약을 체결했다.
임대형민자사업은 민간사업자가 시설을 완공 한 뒤 정부에 소유권을 넘기고, 일반적으로 20년 동안 시설운영권을 받아 해당 시설을 운영하며 정부로부터 시설임대료와 운영비를 받는 방식이다.
앞으로 총 301억여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충주성남초의 본관과 후관, 황간초의 본관 및 유치원에 대한 개축 사업이 진행된다. 각각 준공 시기는 오는 2027년 2월과 내년 12월이다.
충주성남초에는 '퍼포먼스 스튜디오', '드라마실', '휴게 및 소규모 학습실' 등이 들어서고, 황간초 본관에는 '실내놀이터', '온마을 배움터실'이, 유치원에는 '유희실'이 조성된다.
한편, 충주성남초는 준공 후 20년 동안 민간사업자가 학교시설을 유지·관리하게 되며, 황간초는 운영권이 부여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