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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아닌 개 설전…李 "개눈엔 뭐만" vs 韓 "국민 지키는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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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정당

    때아닌 개 설전…李 "개눈엔 뭐만" vs 韓 "국민 지키는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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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韓 "이재명 유죄 막으려고 계엄"
    李 "개 눈엔 뭐만 보인다"
    韓 "국민 지키는 개 될 것…재판이나 잘 받으라"

    연합뉴스연합뉴스
    국민의힘 한동훈 전 대표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서로를 향해 날선 설전을 주고 받고 있다.

    한 전 대표는 26일 출간한 자신의 저서 '국민이 먼저다'에서 "한국에서 가장 위험한 인물인 이재명 대표가 행정부까지 장악하면 사법부 유죄판결을 막으려고 계엄이나 처벌규정 개정 같은 극단적 수단을 쓸 수 있다"고 주장했다.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 1심에서 의원직 상실형(징역 1년 집행유예 2년)을 받은 이 대표는 이날 항소심 결심 공판에 참석했다.

    한 전 대표의 선공에 이 대표는 취재진에  "부처 눈엔 부처가 보이고 개 눈엔 뭐만 보인다고 한다"고 응수했다.

    조선 초 무학대사가 태조 이성계에게 '부처님 눈으로 보면 부처로 보이고, 돼지의 눈으로 보면 돼지로 보인다'고 한 불안돈목(佛眼豚目)을 인용하는 과정에서 돼지를 개로 표현한 것이다.

    그러자 한 전 대표는 곧바로 대응에 나서며 이 대표의 사법 리스크를 재차 겨냥했다.

    그는 자신의 SNS를 통해 "저는 기꺼이 국민을 지키는 개가 되겠다"며 "재판이나 잘 받으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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