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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0억원 들여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
전용 상영관과 후반 제작시설 갖춰

24일 전주 독립영화의집 착공식에서 우범기 시장과 남관우 시의장, 정준호 전주국제영화제 공동집행위원장 등이 첫 삽을 뜨고 있다. 전주시 제공24일 전주 독립영화의집 착공식에서 우범기 시장과 남관우 시의장, 정준호 전주국제영화제 공동집행위원장 등이 첫 삽을 뜨고 있다. 전주시 제공
전북 전주시 고사동 영화의거리에 내년까지 대한민국 독립예술영화의 거점이자 영화 도시 전주의 심장부가 될 '전주 독립영화의 집'이 완성된다.
 
시는 24일 독립영화의 집 사업 부지(완산구 고사동 340-1번지)에서 전주 독립영화의집 착공식을 했다. 이 자리에 우범기 시장과 남관우 시의회 의장, 정준호 전주국제영화제 공동집행위원장, 문화체육관광부·전북특별자치도·독립영화협회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독립영화의 집은 독립영화의 제작·보존·상영을 아우르는 공간으로, 2026년 완공을 목표로 국비 195억 원 등 총사업비 720억 원이 투입된다. 연면적 1만3702㎡에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조성된다.
 
주요 시설로는 독립영화 전용 상영관(3개관)과 후반 제작시설(색보정·음향마스터링), 야외광장, 도서관과 기록관 기능을 결합한 라키비움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독립영화의 집이 생기면 영화 제작부터 상영까지 한 공간에서 하다.

우범기 시장은 "독립영화의 집은 독립영화인이 꿈을 펼칠 수 있는 공간이자, 한국 독립영화를 세계에 알리는 중요한 거점이 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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