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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정책

    "부동산 신산업 육성"…국토부, 창업경진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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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핵심요약

    오는 25일부터 5월 8일까지 전자우편으로 지원
    창업 3년 이하·4년 이상~7년 이하 구분해 모집
    7월 최종 수상팀 선정…상금 및 후속 지원 확대

    2025 부동산서비스산업 창업경진대회 포스터. 국토교통부 제공2025 부동산서비스산업 창업경진대회 포스터. 국토교통부 제공
    부동산과 '프롭테크(Prop Tech)' 분야 최신 정보기술을 결합한 우수한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부동산서비스 산업 분야 새싹기업을 지원하기 위한 '2025부동산서비스산업 창업경진대회가 열린다.

    국토교통부는 오는 25일부터 5월 8일까지 전자우편을 통해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부동산산업 창업을 촉진하고 육성을 도모하기 위해 2018년부터 열린 창업경진대회는 국토부가 주최하고 국토연구원이 주관한다. 부동산산업 분야에 관심 있는 예비창업자 및 7년 이하 창업기업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이번 경진대회는 예비창업자를 포함해 창업 3년 이하의 도전창업부문과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4년 이상 7년 이하의 성장도약부문으로 구분해 모집한다. 서류 심사를 통해 20개 팀을 선발하고 창업 캠프 과정을 거쳐 아이디어 우수성·창업가능성·혁신기술성 등을 평가해 7월 중 최종 7개 팀을 선발할 예정이다.

    서류심사를 통과한 창업캠프 참가팀에는 투자유치를 위한 창업교육과 투자컨설팅 등 맞춤형 1대 1 멘토링을 제공하고, 국토연구원과 한국부동산원 등이 보유한 공공데이터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입상팀에게는 범부처 창업경진대회에 참가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되고 입상팀 중 희망기업에게는 한국부동산원 서울강남사옥에 마련된 프롭테크빌리지를 무상으로 지원한다.

    도전창업 부문과 성장도약 부문 대상 수상팀에는 국토교통부장관상과 함께 상금 750만원이 수여된다. 지난해에는 부동산 거래에 적용되는 세금 종류와 과세에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해 양도세, 증여세, 상속세 등 과세 유형을 판단하고 컨설팅해 주는 서비스를 개발한 ㈜뉴아이가 대상을 받았다.

    국토부 한정희 토지정책과장은 "점차 급격하고 광범위하게 변화하는 부동산 시장의 트렌드에 발 빠르게 대응할 수 있는 참신한 아이디어를 가진 예비 창업자와 성장 가능성을 가진 초기 창업자들의 많은 도전을 기대한다"면서 "부동산서비스산업이 미래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 발굴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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