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청사. 충남도 제공충남 논산에 '드론공원'이 조성된다.
충남도는 총사업비 6억 원을 들여 논산시 탑정호 수변생태공원 인근에 5924㎡ 규모의 드론공원을 조성하고, 고정익 활주로와 이착륙장, 충전·휴게 시설과 드론 기업들이 시험 비행을 할 수 있는 공간 등을 마련할 예정이다.
공원은 이용자와 인근 주민 안전을 위해 드론 비행을 실시간으로 감시하고 관리하는 시스템도 갖추게 된다.
도내 14개 시군을 대상으로 공모를 진행한 도는 입지 적합성, 상용화 가능성, 안전 관리 체계 구축 여부 등 13개 항목을 종합 검토해 논산을 대상지로 선정했다.
임택빈 도 토지관리과장은 "드론공원을 통해 드론 레저스포츠, 드론 실증 사업 등을 더욱 활성화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충남 드론산업을 한 단계 도약시킬 것"이라며 "앞으로 드론 기반을 지속 확대해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