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의대 신설 국회 대토론회 안내문. 순천대 제공김문수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순천 갑)등 13명의 국회의원실이 공동 주관하는 '전라남도 의과대학 신설 국회 대토론회 및 범도민 결의대회'가 24일 오전 10시 30분 국회 의원회관대회의실에서 열린다.
국회 대토론회에서는 국립의대 설립 범도민추진위원회가 전남 통합대학교 국립의대 설립 '정부 촉구 결의문을 발표한다.
임혁백 고려대 명예교수(정치외교학과)를 좌장으로 한 패널 토론도 진행하고 교육부와 보건복지부 등에서도 참여해 의대 신설의 당위성을 논의할 예정이다.
대토론회는 순천대학교(총장 이병운), 목포대학교(총장 송하철), 국회 좋은정책포럼(대표 전현희 국회의원), 전라남도 국립의과대학 설립 범도민추진위원회(위원장 허정)가 공동주최한다.
이병운 총장은 "전남 국립의대 신설은 열악한 지역 의료 인프라를 근본적으로 개선하고, 도민들에게 필수 의료 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제공하기 위한 국가적 책무"라며, "이는 지역소멸 위기에 대응하고, 지역 균형 발전을 실현하는 정부 정책과도 맞닿아 있는 필수 과제로, 이번 포럼이 단순한 논의에 그치지 않고, 정부와 정치권이 전남 국립의대 설립을 위한 확고한 정책적 결단을 내리는 전환점이 돼야 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