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제공로봇들이 추방된 제한 구역 정체가 밝혀진다.
넷플릭스는 17일 영화 '일렉트릭 스테이트'의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다.
'일렉트릭 스테이트'는 평행세계의 1990년대를 배경으로 한때 인간과 평화롭게 공존한 로봇들이 반란에 실패한 후 '일렉트릭 스테이트'로 불리는 제한 구역으로 추방당하는 이야기를 그린다.
죽은 줄만 알았던 천재 남동생 크리스토퍼를 찾기 위해 미셸(밀리 바비 브라운)은 괴짜 밀수업자 키츠(크리스 프랫), 그리고 두 로봇 코즈모와 허먼과 함께 '일렉트릭 스테이트'로 향한다.
이 과정에서 독특하고 다채로운 로봇 군단을 만나게 되고, 모든 사건의 배후에 더 큰 비밀이 숨겨져 있음을 알게 된다.
공개된 메인 포스터에는 디스토피아적 분위기를 자아내는 장소에 미셸과 키츠, 그리고 이들의 로봇 친구들인 코즈모, 허먼의 모습이 담겨 있다.
미셸의 동생 크리스토퍼가 가장 좋아했던 애니메이션 캐릭터 외형을 닮은 코즈모는 동그란 눈과 활짝 웃는 표정으로 독특한 매력을 발산할 예정이다.
여기에 미소를 짓는 키츠의 로봇 친구 허먼은 로봇임에도 인간과 감정을 나누며 우정을 쌓아가는 이들의 관계에 대한 궁금증을 불러 일으킨다.
이번 작품은 영화 '어벤져스: 앤드게임' 등을 연출한 앤서니 루소, 조 루소 형제가 연출을 맡았다. 또한, △나우 유 씨 미 △헝거게임 시리즈로 친숙한 우디 해럴슨과 마블 유니버스에서 '팔콘'에 이어 새로운 '캡틴 아메리카'로 활약한 안소니 마키 등 주목할 만한 배우들이 목소리 연기를 펼칠 예정이다.
영화 '일렉트릭 스테이트'는 오는 3월 14일 넷플릭스에서만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