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제공충청북도가 17일 일본 도쿄에서 재일본 한국화장품협회와 '2025 오송화장품뷰티산업엑스포'의 성공 개최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일본 내 한국 화장품 유통사로 구성된 협회 측은 관련 기업과 바이어들의 엑스포 참여와 국내 기업 연결에 힘을 모으기로 약속했다.
김영환 충청북도지사는 "한국화장품은 2022년부터 일본화장품 수입 시장에서 프랑스를 제치고 1위를 차지하는 등 인기를 얻고 있다"며 "이번 협력을 계기로 도가 아시아 뷰티 산업의 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도록 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 오송화장품뷰티산업엑스포'는 오는 10월 23일부터 25일까지 청주오스코에서 '오송 K-뷰티의 중심에서 세계를 잇다'라는 슬로건 아래 국내외 화장품.뷰티 기업들이 참여하는 대규모 글로벌 행사로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김영환 지사는 18일까지 이틀 동안 도내 바이오 벤처기업의 해외 진출을 돕기 위해 일본 도쿄와 쇼난아이파크 순방길에 올랐다.
첫날인 이날은 도쿄에서 세계충청향우회, 일한친선협회중앙회 등과도 만나 엑스포 참여를 요청하고 18일에는 일본을 대표하는 바이오클러스터인 쇼난아이파크에서 열리는 'K-바이오벤천 파트너링 컨퍼런스'에도 참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