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제공충북 충주시가 다음 달부터 충주사랑상품권 할인율을 기존 7%에서 상시 10%까지 상향 조정하기로 했다고 17일 밝혔다.
지속적인 물가 상승에 따른 서민 경제 부담 경감을 위해 지역상품권 할인 예산 78억 원을 소진할 때까지 10% 할인율을 유지할 방침이다.
상품권은 충주사랑상품권 애플리케이션과 81개 판매 대행점에서 구매가 가능하며 1인당 월 구매 한도는 50만 원이다.
유효기간이 도래한 지류형 상품권에 대해서는 유효기간을 1년 연장한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지역 경제에 활력을 줄 수 있도록 할인율 인상을 결정했다"며 "이번 조치가 지역 경제 회복의 마중물이 돼 시민과 상인 모두에게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