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배너 닫기

노컷뉴스

MVP 조현우, 유소년 꿈나무 지원 위해 상금 전액 기부

LIVE

MVP 조현우, 유소년 꿈나무 지원 위해 상금 전액 기부

조현우.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조현우.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조현우(울산 HD)가 지난해 K리그1 MVP 상금을 전액 기부했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17일 "조현우가 한국프로축구연맹 사회공헌재단 K리그 어시스트에 유소년 축구 꿈나무 지원금을 쾌척했다"고 밝혔다. 기부금 전달식은 지난 16일 울산에서 열린 울산과 FC안양의 K리그1 개막전에 앞서 진행됐다.

조현우는 지난해 하나은행 K리그 2024 대상 시상식에서 K리그1 MVP를 수상했다. 골키퍼로는 2008년 이운재 이후 16년 만의 수상이었다.

조현우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축구 선수를 꿈꾸는 어린 친구들을 위해 상금 전액을 기부하겠다"고 약속했고, 그 약속을 지켰다. 상금 전액인 1000만원을 기부했고, 해당 기부금은 조현우의 요청에 따라 K리그 드림어시스트에 활용될 예정이다.

K리그 드림어시스트는 전현직 K리그, WK리그 선수들이 프로를 꿈꾸는 축구 유소년을 대상으로 연중 1대1 멘토링을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조현우는 1~3기 멘토로 참여했다. 조현우의 2기 멘티였던 천민철은 현재 김천 상무 U-18 골키퍼로 활약하고 있다.

조현우는 "MVP 수상, 그리고 기부라는 것은 상상도 못했다. 가족의 도움과 제안 덕분에 좋은 선례를 만들었다. 더불어 이 자리까지 오게 도와준 동료와 팬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0

0

전체 댓글 0

새로고침

    제 21대 대통령 선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