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완수 경남지사 서한문. 경남도청 제공 경상남도는 박완수 지사가 도내 기업체와 노동자에게 중대재해 예방에 힘써 달라는 서한문을 보냈다고 17일 밝혔다.
도는 5인 이상으로 중대재해처벌법 확대 시행 1년이 지난 올해를 중대재해 예방의 골든타임으로 삼고, 도내 기업체 1만 3천여 곳과 노동자 15만여 명에게 안전한 일터 조성에 협조를 당부했다.
박 지사는 사업주에게 안전을 단순한 비용이 아닌 미래를 위한 투자로 인식하고 산업재해 예방에 관심과 노력을 요청했다.
또, 노동자에게는 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갖고 안전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박 지사는 "생명과 안전은 타협할 수 없는 최우선 가치"라며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안전한 산업 환경 조성에 아낌없는 지원을 약속했다.
도는 기업인과 관계 기관이 참여하는 안전보건 리더회의와 중대재해 예방 컨설팅, 안전보건교육 등 안전문화 확산과 분위기 조성에 힘쓸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