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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남도 '모바일 주민등록증' 시대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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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7세 이상 도민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방문 신청

    모바일 신분증. 행정안전부 제공모바일 신분증. 행정안전부 제공
    경남에서도 '모바일 주민등록증' 시대가 열렸다.

    경상남도는 14일부터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 지역을 도내 전역으로 확대했다고 16일 밝혔다.

    도는 지난해 연말 거창군을 시범 지역으로 선정하고 발급 과정의 불편 사항 등을 점검했다. 이후 이달 초부터 행정안전부와 협력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의 준비 상황을 점검하고 자체 테스트도 마무리했다.

    경남을 포함해 대구·대전·울산·강원·전북·전남·경북·제주에서 1단계로 시행한 후 다음 달 27일부터 전국으로 확대된다.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을 희망하는 17세 이상 도민은 주민등록증을 가지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면 된다. 미리 '대한민국 모바일 신증증' 앱을 자신의 휴대전화에 설치한 후 IC 주민등록증 태그 방식 또는 QR코드 방식 중 하나를 선택해 발급하면 된다.
     
    IC주민등록증 태그 방식은 집적회로 칩이 내장된 실물 주민등록증을 휴대전화에 태그해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직접 발급하는 방식이다.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이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지만, IC주민등록증이 없는 경우에는 재발급 때 1만 원의 수수료가 부과된다.
     
    QR코드 방식은 행정복지센터 방문 때 담당 공무원이 제시하는 QR코드를 촬영해 현장에서 무료로 발급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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