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찬우 NH농협금융지주 회장이 4일 서울 용산구 고객행복센터에서 직원들의 의견을 듣고 있다. NH농협금융 제공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한 4대 금융지주에 이어 NH농협금융지주도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농협금융은 지난해 당기순이익이 2조 453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4% 증가했다고 14일 밝혔다. 연간 순이익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이다.
지난해 이자이익은 8조 4972억원으로 전년 대비 0.1% 감소했다. 순이자마진(NIM) 하락의 영향이다.
비이자이익은 1조 7991억원으로 전년보다 6.7% 증가했다. 수수료이익이 1조 799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6% 성장했다. 다만 유가증권 운용이익은 1조 2385억원으로 14.5% 감소했다.
신용손실충당금전입액은 1조 2248억원, 충당금적립률은 178.01%, 고정이하여신비율은 0.68%를 각각 기록했다.
농협금융은 농업지원사업비로 전년보다 24% 늘어난 6111억원을 지출했다.
주요 자회사인 농협은행 순이익은 1조 8070억원으로 전년보다 1.5% 늘었다. 이밖에 NH투자증권 6867억원(23.4%), 농협생명 2461억원(35.4%) 등을 기록하며 전년보다 성장했고, 농협손해보험은 1036억원으로 8.6% 줄었다.
농협금융은 "고객의 신뢰를 최우선으로 농업과 농촌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농업 분야 정책금융과 민간투자를 선도해 농업금융 특화 금융회사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