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 원효로4가 71 모아타운 위치도. 서울시 제공미니 뉴타운 사업인 서울시의 모아타운 사업 대상 3곳이 14일 추가됐다.
서울시는 전날 소규모주택정비 통합심의 소위원회를 열고 △성북구 석관동 334-69번지 일대 △석관동 261-22번지 일대 △용산구 원효로4가 71일대 모아타운에 대한 관리계획안을 통과시켰다.
모아타운은 대규모 재개발이 어려운 10만㎡ 이내의 노후 저층 주거지를 하나로 묶어 정비사업을 추진하는 소규모 정비 모델이다.
모아타운으로 지정되면 지역 내 이웃한 다가구·다세대주택 필지 소유자들이 개별 필지를 모아 블록 단위로 공동 개발하는 모아주택 사업을 추진할 수 있다.
서울시는 이날 통과된 3개 지역에 예정대로 사업이 진행될 경우 모두 3490세대(임대 660세대 포함)가 들어설 것으로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