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남부경찰서. 김혜민 기자여성 직원을 상습적으로 성추행한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던 부산의 한 주간노인보호센터 전 대표가 구속 송치됐다.
부산 남부경찰서는 상습강제추행 혐의로 A씨를 구속 송치했다고 14일 밝혔다.
A씨는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 부산 남구의 한 주간노인보호센터에서 대표로 일하며 사회복지사 등 여성 직원들을 수차례에 걸쳐 성추행한 혐의를 받는다.
피해 직원들로부터 고소장을 접수한 경찰은 A씨의 혐의가 인정된다고 보고 검찰에 송치했다.
해당 주간노인보호센터는 정부가 지정하는 복지 시설로, 담당 지자체인 남구청이 센터에 대한 긴급 점검을 벌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