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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군, 생활자원회수센터 신설…재활용품 자동선별기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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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군, 생활자원회수센터 신설…재활용품 자동선별기 도입

예산군청사 전경. 예산군 제공예산군청사 전경. 예산군 제공
충남 예산군은 노후화된 생활자원회수센터를 새로 조성한다고 13일 밝혔다.
 
예산군에 따르면 기존 생활자원회수센터는 지난 2004년 준공돼 내구연한인 15년을 넘겨 가동되고 있다.
 
현재 운영 중인 재활용품 선별장의 실제 처리용량은 하루 약 11t에 불과하며, 내구연한 초과로 유지관리 비용이 증가하고 자동선별기가 없어 수작업으로 분류하는 등 작업 여건이 열악한 실정이라고 군은 설명했다.
 
군은 이 같은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지난 2023년 하루 처리 용량 35t 규모의 생활자원회수센터 건립 타당성 조사를 시행했으며, 올해 1월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을 발주했다.
 
실시설계 용역이 완료되면 내년 7월에 착공해 2027년 12월 준공할 계획이다. 모두 131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새로 들어서는 시설에는 자동선별기(플라스틱 광학선별기)가 도입돼 재활용품 선별 공정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군은 기대하고 있다.
 
최재구 예산군수는 "최신 기술이 적용된 재활용 선별 설비 설치로 폐기물의 자원 재활용률을 높이고 탄소중립에도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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