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청 전경. 무주군 제공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가 새해 시·군 방문 일정으로 오는 24일 무주군을 찾는다.
무주군은 국제태권도사관학교 설립 등 꽉 막힌 지역 현안에 대한 전폭적 지원을 요청하는 자리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13일 무주군에 따르면 김관영 전북자치도지사는 24일 오후 3시부터 6시까지 무주 방문 일정을 소화한다. 김 지사는 먼저 무주군청에 들러 황인홍 군수, 지역구 도의원, 군의원과 티타임을 한다.
이어 주요 업무보고 청취를 마친 뒤 예체문화관으로 자리를 옮겨 '도민과의 대화'에 나선다. 저녁 만찬을 끝으로 무주 방문 일정을 마친다.
도민과의 대화는 도정 방향과 비전을 공유하는 자리로 이장, 주민자치위원, 의용소방대, 무주군 공무원 등이 참석한다. 도정 비전에 대한 김 지사의 특강에 앞서 2036년 하계올림픽 유치를 기원하는 퍼포먼스를 한다.
무주군은 신규 마을 에코빌리지(2차) 조성을 위한 사업비 확보, 국제태권도사관학교 국책사업 추진, 구천동 국가생태탐방로 공모 선정 지원 등이 도민과의 대화 자리에서 부각되도록 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