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예술랜드 대관람차. 여수예술랜드 제공전남 여수예술랜드가 국내 최대 규모의 대관람차 개장을 앞두고 임시운행에 들어간다.
12일 여수예술랜드에 따르면 대관람차 임시운행은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선착순으로 무료 시승할 수 있다.
28일부터는 유료 요금을 적용한다.
대관람차를 통해 해발 150m 아름다운 한려해상국립공원을 한눈에 담을 수 있다는 게 여수예술랜드의 설명이다.
대관람차 케빈은 8인승으로, 총 36개를 갖췄으며 한 바퀴 도는 소요시간은 18분에서 20분 가량이다.
탑승하는 즐거움과 함께 투광기 72개 등 다양한 조명 기술을 이용한 야간 콘텐츠도 제공할 방침이다.
여수예술랜드 김현철 대표는 "당초 소미산에 추진한 대관람차가 무산돼 아쉽지만 이번 임시개장한 대관람차를 여수의 랜드미크로 만들어 침체된 지역관광에 활기를 불어넣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