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정월대보름을 맞은 12일 전국 곳곳에서는 눈 또는 비가 내리며 흐린 날씨가 이어지다가 밤부터 차차 맑아지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수도권과 강원 내륙·산지, 충북 북부, 경북 북동 내륙·북동 산지, 전라권 내륙을 중심으로 이날 오전까지 시간당 1~3㎝의 강한 눈이 내릴 전망이다.
이날 오전 9시 40분 기준 대설주의보가 발표된 지역은 경기도(김포·연천·파주), 강원도(태백·영월·평창평지·정선평지·횡성·원주·철원·화천·홍천평지·강원북부산지·강원중부산지·강원남부산지), 충청북도(괴산·충주·제천·진천·음성·단양), 경상북도(영천·김천·상주·문경·예천·안동·영주·의성·청송·영양평지·봉화평지·포항·경북북동산지), 인천(강화), 대구(군위)이다.
또한 강원도(춘천·양구군평지·인제군평지) 지역에는 대설예비특보가 발표된 상태다.
오후부터는 눈과 비가 차차 그칠 것으로 보이며 일부 강원 내륙·산지와 충북 북부, 전라권, 경북 북동 내륙, 경남 서부 내륙, 제주도는 저녁까지 눈과 비가 이어진다.
서울·인천·경기와 강원 내륙·산지, 충북 중·북부, 경북 북동 내륙·북동 산지는 3~8㎝의 눈이 쌓이겠다. 경기 동부와 강원 내륙·산지는 최대 10㎝ 이상의 눈이 예보됐다. 예상 적설량은 대전·세종·충남과 충북 남부, 전라 동부, 대구·경북 내륙과 경남 서부 내륙, 제주도 산지, 서해5도 1~5㎝(많은 곳 대구·경북 내륙, 경남 서부 내륙 7㎝ 이상), 경북 동해안과 부산·울산·경남 1㎝ 안팎이다.
다만 밤부터는 흐린 날씨가 차차 맑아지면서 중부 지방을 중심으로 보름달을 볼 수 있다.
이날 오전 9시 55분 기준 현재 주요 지역의 기온은 서울 0.6도, 인천 0.9도, 수원 0.2도, 춘천 -1.2도, 강릉 4.3도, 청주 0.4도, 대전 0.6도, 전주 2.4도, 광주 2.8도, 제주 12.9도, 대구 0.1도, 부산 4도, 울산 1.7도, 창원 1.5도 등이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으로 예상되지만 수도권에서는 오전과 밤에 잠시 '나쁨' 수준을 보일 전망이다. 기상청은 " 쌓인 눈이 얼어 빙판길과 도로 살얼음이 나타나는 곳이 많겠으니, 차량 운행 시 안전거리를 충분히 확보하고 감속 운행하는 등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하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