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와 울진군, 울진교육지원청이 후포마리나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경북도 제공경북도와 울진군이 후포마리나 활성화를 위해 손을 맞잡았다.
경상북도와 울진군, 울진교육지원청은 11일 후포마리나항 클럽하우스에서 후포마리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동해중부선 개통에 따라 후포마리나를 활용한 지역해양관광 수요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관계 기관 간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이뤄졌다.
마리나는 요트나 레저용 보트 등 다양한 선박의 정박시설과 계류장, 식당가 및 숙박시설 등을 갖춘 항구를 말한다. 울진군 후포면에는 지난 2022년 8월 마리나항이 조성됐다.
경북도와 울진군은 이번 협약을 통해 ▷마리나 산업 활성화를 위한 실효성 있는 정책 마련 ▷후포마리나 활성화를 위한 행·재정적 지원과 동해중부선 연계한 관광상품(요트·레프팅 등) 개발 ▷청소년 해양레저 교과 연계 과정 협력 활동 지원▷해양 교육·문화 활성화를 위한 기관 간 공동 사업 운영 ▷울진군 초·중·고교 요트교육 활성화를 위한 지원 등에 나선다.
이와 함께 후포마리나항을 활용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레저 및 관광 프로그램 개발, 교육 및 훈련 프로그램 운영, 투자 및 협력 강화 등에도 힘을 쏟는다.
정상원 경북도 해양수산국장은 "이번 협약으로 울진 후포마리나와 지역경제 활성화, 해양교육 활성화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