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차량 인양 작업 도중 부품에 맞은 60대가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지난 7일 오전 8시쯤 충북 괴산군 사리면에서 농기계를 실은 화물차가 눈길에 미끄러져 수로에 빠졌다.
이후 인근 주민이 트랙터를 이용해 인양 작업을 도왔고, 이 과정에서 차량과 연결된 쇠줄이 끊어지면서 주변에 있던 A(69)씨의 가슴을 강타했다.
A씨는 크게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다.
A씨는 당시 견인 작업을 지켜보다 변을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