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6회 한약사 국가시험 전국 수석 합격을 한 우석대 김민우 학생. 우석대 제공우석대학교 한약학과가 한약사 국가시험에서 3년 연속 수석 합격자를 배출했다. 또한 응시생 전원이 합격하는 겹경사를 맞았다.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이 지난달 8일 시행한 제26회 한약사 국가시험에서 우석대 김민우(한약학과 4년) 학생은 250점 만점에 224점을 취득해 수석 합격자에 이름을 올렸다. 한약학과는 재학생 42명이 응시해 모두 합격했다. 이번 한약사 국가시험은 전체 133명의 응시자 중 120명이 합격해 90.2%의 합격률을 보였다.
김민우 학생은 "학과 교수님들과 동기들의 지속적인 지원과 격려 덕분에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며 "학과에서 배운 지식과 실습을 바탕으로 한약사로서 사회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전용덕 한약학과장도 "교수진과 학생들 모두가 노력한 결실"이라며 "학과의 명성을 이어가며 더 많은 인재를 양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우석대 한약학과는 신호철·박주현(19학번) 씨에 이어 3년 연속 수석 합격자를 배출하며 실력과 전문성을 겸비한 한약사 양성 요람의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