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전주 신중앙시장 한사발막걸리축제. 전주시 제공전북 전주시가 침체된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전통시장 맟 상점가 활성화에 집중한다고 10일 밝혔다.
전주시는 모래내시장 5·6구역 아케이드 개보수, 신중앙시장 공영주차장 바닥 철판 교체, 중앙상가 상수도 급수시설 보수 및 천장 석면 도장, 남부시장 옥상 방수 및 야시장지원센터 증축 등에 나선다.
전통시장 내 문화행사도 확대 지원한다. 와글와글 시장가요제와 남부시장 야시장 문화행사, 모래내시장 치맥가맥 페스티벌, 한사발막걸리축제 등 시장별 특화행사를 확대한다.
신중앙시장 상인들의 디지털 역량 강화를 통해 새로운 유통 환경에 적응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한다. 전북 최초로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주관하는 '디지털전통시장 육성 사업'이 추진된다.
전주시 관계자는 "더 많은 시민이 전통시장을 안전하게 이용하고, 상품들이 온라인 구매 등 편리한 방식으로 널리 유통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