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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정당

    李 탄핵집회 독려에 與 "개딸 동원령…마음 급한가"

    8일 국민의힘 논평

    이재명 "아직 내란사태 안 끝나…광화문 빛의 축제에 함께해달라"
    與 "팬카페 이장직 내려놓는다더니…거짓말범죄 종합세트" 비난
    李대표 '흑묘백묘론' 등 두고 "가짜 변신술…'혀클릭'"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7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정책소통플랫폼 '모두의질문Q' 출범식에서 격려사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7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정책소통플랫폼 '모두의질문Q' 출범식에서 격려사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여당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지지자들을 향해 윤석열 대통령 탄핵을 촉구하는 주말 도심 집회 참여를 독려한 것을 두고 "지지율 하락에 마음이 오죽이나 급한가 보다"고 비판했다.
     
    국민의힘 정광재 대변인은 8일 논평을 통해 "이래서 이재명은 안 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이 대표는 전날 자신의 팬카페인 '재명이네 마을'에 올린 글에서 "아직 내란 사태가 끝나지 않았다"며 "우리는 민주주의와 헌정 질서를 수호하고, 희망과 연대의 새로운 역사를 써나가기 위해 힘을 모아야 한다"고 적었다.
     
    또 "역사가 말해주듯 반(反)민주, 극단주의 세력의 반동은 마지막 순간까지 지속될 것"이라며 "토요일(8일) 오후 5시 광화문광장에서 어둠을 몰아내는 빛의 축제에 함께 해달라"고 촉구했다.
     
    정 대변인은 이에 대해 "이 대표는 지난해 12월 '팬카페 이장직'을 내려놓겠다고 했는데 두 달 만에 '개딸'(이 대표 강성 지지층)들을 대상으로 집회 동원령을 내리는 것은 무슨 일인가"라며 "말을 바꾸는 것 아닌가"라고 지적했다.
     
    이어 "최근 '흑묘백묘론'을 운운하는 이 대표의 '현란한 변신술'은 반도체특별법의 주 52시간제 예외문제 후퇴로 인해 '가짜 변신술'임이 드러났다"며 "이 대표의 우클릭은 '헛클릭'이고, 말만 앞세우는 '혀클릭'에 불과하다는 말도 나온다"고 비꼬았다.
     
    아울러 "이 대표가 과거 처벌을 받았거나 현재 재판 중인 범죄도 죄명은 다르지만 모두 본질적으로 거짓말 범죄"라며 "거짓말 범죄 종합선물세트 같은 사람"이라고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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