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정책자문위원회 2기 출범식. 경남도청 제공 경상남도의 주요 정책과 현안의 자문 역할을 할 '정책자문위원회' 2기가 7일 출범했다.
2기 위원회는 후반기 도정 기조인 '함께 여는 도민 행복시대'에 맞춰 위원장과 4개 분과로 재편됐고, 30명으로 구성됐다.
박재완 전 기획재정부 장관이 위원장을 연임했고, 분과위원회는 인구복지·지역활력·산업경제·균형발전으로 운영된다.
4개 분과위원회는 활동 계획과 논의 의제를 설정하며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적인 정책을 제안하며,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 수립을 지원한다.
박 위원장은 "1기에 이어 2기 위원회에서도 심도 있는 논의를 통해 도정 목표 달성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1기 위원회는 민선 8기 도정 출범과 함께 6개 분과를 구성해 도정 전 분야에 대한 정책을 활발히 제안했다.
박완수 지사는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경남의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가기 위해서는 현장의 목소리를 도정에 가감 없이 전달하는 정책자문위원회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각 분야 전문가가 도정 현안 해결을 위해 아낌없는 관심과 조언을 해주시길 바란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