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국민의힘 기초의원 제공국민의힘 소속 대구 9개 구군 기초의원 등 30여 명이 6일 대구 중구 삼덕동2가 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민주당이 반민주적 의회 독재를 저지른다며 강하게 비판했다.
먼저 이들은 "민주당이 헌법재판소의 독립성을 무너뜨리고, 자신들에게 유리한 판결을 이끌어내기 위해 온갖 압박을 가하고 있다"면서 "헌재 내부에서 벌어진 사태는 민주당의 사법 장악 시도의 결과이며, 이는 명백한 헌정 유린 행위"라고 주장했다.
또 정부 인사 탄핵 관련해 "민주당은 무려 29번에 걸쳐 탄핵을 남발하며 국정을 마비시키고 있다"면서 "이는 국가 운영을 방해하고 국민을 혼란에 빠뜨리는 행위로 탄핵을 권력 투쟁의 수단으로 악용하고 있다"고 꼬집었다.
아울러 "민주당은 이재명 대표의 사법 리스크를 방어하기 위해 방탄 국회 운영을 강행하는 등 법치주의를 무너뜨리고 있다"며 "이재명 대표는 법적 절차를 존중하고 성실히 조사에 임해야 할 것이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기초의원들은 "민주당이 국민의 목소리를 끝까지 무시한다면 국민의 이름으로 반드시 심판할 것"이라고 경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