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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용주 "이재명, 양문석 멀리해야…대권에 방해될 것"[한판승부]

정치 일반

    서용주 "이재명, 양문석 멀리해야…대권에 방해될 것"[한판승부]

    CBS 박재홍의 한판승부

    ■ 방송 : CBS 라디오 <박재홍의 한판승부> FM 98.1 (18:00~19:30)
    ■ 진행 : 박재홍 아나운서
    ■ 패널 : 김웅 전 국민의힘 의원, 박성태 사람과사회연구소 연구실장
    ■ 대담 : 김종혁 전 국민의힘 최고위원, 서용주 맥 정치사회연구소장

    김종혁
    계엄으로 국격 추락, 尹에게 화가 나
    한동훈 이번 주말 재개? 아직 아니다
    韓, 한 달 반간 여러 사람 만나

    서용주
    김문수는 내란의 젖은 장작
    부정선거에 젖은 국힘, 마르는데 5년 걸려
    비명계 등장, 분열 아닌 다양성 보태는 것

    ▶ 알립니다
    *인터뷰를 인용보도할 때는 프로그램명 'CBS라디오 <박재홍의 한판승부>'를 정확히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저작권은 CBS에 있습니다.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박재홍> CBS 라디오 박재홍의 한판 승부 2부 문을 열었습니다. 노컷 대련 이어갈 텐데요. 이제 내일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 6차 변론 기일이 다시 또 진행이 됩니다. 또 주요 증인으로 곽종근 전 육군 특수전사령관이 출석을 하는데 이분이 이제 비상계엄 당시에 요원이 아닌 의원을 끌어내라는 지시를 명확히 받은 게 맞다라고 윤 대통령 측의 주장을 계속해서 일관되게 반박을 하고 있는 분입니다. 이분도 홍장원 전 차장과 함께 일관되게 진술을 하고 있는 분이기 때문에 내일 역시 같은 방향으로 진술할 것으로 보이죠.

    ◆ 박성태> 예, 그분은 그러니까 홍장원 차장은 아까 본인이 위법한 명령을 따르지 않았기 때문에 떳떳하게 얘기를 하고 있는데 여인형, 이진우 사령관은 그렇지 않다라고 했잖아요. 사실 곽종근 사령관도 위법한 명령을 따랐다가 내란 중요 임무 종사자로 기소가 됐죠. 아마 유죄 판결을 받을 가능성이 아주 크죠. 하지만 이분은 지금 국회에서 나와서 하는 얘기들을 보면 일관성 있게 자신이 한 일을 그대로 얘기를 하고 있어요. 그러니까 여인형, 이진우는 자신의 한 얘기에 대해서 부정하고 그냥 갑자기 대통령이 시켜서 갑자기 했다라고 얘기하는데 곽종근 사령관도 물론 자기를 보호하고 싶어 하는 멘트들이 들어가 있긴 하지만 있었던 일은 그대로 진술하고 있다. 그러니까 아마 그러면 이제 이런 게 이제 감경 요소가 될지는 모르겠지만 어쨌든 거기에 대해서 반성을 하고 있다고는 봐야 되겠죠.

    ◇ 박재홍> 이런 가운데 황교안 전 대표가 내란죄 변호인단에 합류했다. 부정선거 의혹 판단이 필요하다 해서 합류했다는 또 뉴스가 나와 있고 김용현 전 장관이 계엄의 진짜 이유인가라면서 보도가 나온 게 있는데 대통령이 명태균 씨를 언급하면서 비상 대책을 말했다라는 진술을 했다고 또 이런 보도가 지금 나와 있습니다. 일단 내일 5차 변론 이후 6차 변론 어떤 또 상황을 예상하시는지 김웅 의원님도 말씀해 주시죠.

    ◆ 김웅> 글쎄요. 뭐 어차피 저기 헌법재판이라는 것 자체가 탄핵 심판이라는 것 자체가 다른 제가 아까도 말씀드렸듯이 그런 구조 자체가 뭐 예를 들면 누군가가 나서서 이 이야기하는 게 옳은지 그런지 다른 증거에 부합한지 배치되는지에 대해서 계속 논박을 해야 되는데 그 역할을 하는 게 없는 거예요. 그런 상황에서는 이제 이렇게 일방적으로 계속 나오게 되는 것이고 그러면 사람들이 보고 있는 사람들은 자기가 믿고 싶은 대로만 지금 못 믿는 그런 현상이 되는 겁니다.

    내일 나와서 누가 뭐라고 이야기를 하든 거기에 대해서 대통령은 저 사람 거짓말하고 있다 민주당하고 붙은 거다라고 이야기를 할 것이고 또 반대쪽 입장으로 봤었을 때는 저 사람이 그래도 마지막으로 바른 이야기하네 대통령이 억울한 거 맞네 이런 식으로 계속 갈등이 이제 반복이 되는 거죠. 그래서 저는 지금 이게 지금 계속 이렇게 공개를 해서 재판 과정에서 이렇게 하면서 오히려 지금 대통령이 주장하는 말도 안 되는 것이 선전의 장 비슷하게 지금 되고 있는 거예요. 그리고 뭐 저한테도 많은 사람들이 보낸 것 중에 보면은 봐라 요원이 맞았다라고 이야기를 하면서 그걸 막 돌려보내는 거예요.

    ◇ 박재홍> 요원이 맞다 의원 아니라.

    ◆ 김웅> 맞았다라고 하는 거예요. 그래서 아니 요원을 끌어낼 필요가 뭐가 있어요? 나와라고 말을 하면 되는 거지 그럼 끌어낼 대상도 아닌데.

    ◆ 박성태> 밖이 추워서 요원들이 안에 있으려고.

    ◆ 김웅> 그날 별로 안 추웠어.

    ◇ 박재홍> 안 추웠어요, 또 요원들은 엄청 무장하고 있었기 때문에 추울 새도 없었어요.

    ◆ 박성태> 그런 분들은 다 끊어내세요. 절교하세요.

    (서울=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4일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에서 열린 본인의 탄핵심판 5차 변론에 피청구인으로 출석해 진술하고 있다. 2025.2.4 [헌법재판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연합뉴스(서울=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4일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에서 열린 본인의 탄핵심판 5차 변론에 피청구인으로 출석해 진술하고 있다. 2025.2.4 [헌법재판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연합뉴스
    ◆ 서용주> 근데 제가 보면 그러니까 이제 큰 축에서 봤을 때 김웅 의원님의 얘기는 어느 정도 타당성이 있는 게 굳이 이 재판이 이게 생방송이 되면서 결국에는 이런 부정선거를 믿고 계엄을 계몽이라고 믿는 사람들의 그 한 대목이 빌미가 되지 않냐라는 생각은 들어요. 그러니까 이게 계속 다 공개하는 게 맞는 건지라는 것을 한번 고민해 볼 필요가 있다. 왜냐하면 계속해서 대통령이 말도 안 되는 거짓말을 통해서 대한민국의 지성을 부끄럽게 하고 있는데 이 부끄러움을 계속 느끼는 건 국민들이잖아요. 그래서 저는 이 부분은 한번 이렇게 계속 봐야 되는지 그래서 빨리 끝내야 되는데 저는 이미 결론은 개인적으로도 그렇고 상식적으로 났다고 봐요.

    그러니까 헌법재판소가 뭡니까? 헌법의 질서, 헌정 질서에 대한 판단을 하는 거잖아요. 그러면 반대로 지금 윤석열 대통령이 한 일이 이게 내란이 아니라고 판단하는 순간 이게 이제 말하자면 판례가 되죠. 그러면 윤석열 대통령이 지금 이런 저지른 내란의 계엄 자체가 이게 말하자면 기각이 되면 차후에 집권했던 모든 사람들은요. 이런 일을 계속 저지를 수 있어요. 그러면 이 헌법의 질서가 바로 설까요? 그러니까 지금 증언을 하고 5차, 6차, 7차, 8차 하더라도 이건 하나의 어떤 절차상에 있어서의 증거와 증언을 확보하는 하나의 요식적인 하나의 뭐 절차일 뿐이지 사실상 보면 헌법재판관들도 이거를 아니, 기각을 할 수가 없어요. 생각해 보세요. 탄핵을 기각합니다 하면 윤석열 대통령 복귀해서 또 계엄할 거예요.

    그리고 그다음에 집권해서 민주당이 잡든 누가 잡든 또 이런 행위를 할 거예요. 마음에 안 들면 그러면은 대한민국 헌법이 그리고 헌정 질서가 법률이 국민의 평온이 가능한가라고 봤을 때는 저는 이거는 뭐 다툼의 여지도 없는 것인데 이런 조그마한 파편적인 걸 가지고 양극단에서 특히 극우 쪽에서 활용하는 소재로 사용한다는 것은 한 번쯤은 좀 한번 생각해 봐야 된다. 헌법재판소의 공개가 맞는 것인지.

    ◇ 박재홍> 예, 김종혁 최고. 이제 황교안 전 대표도 합류를 하고 근데 어제 이제 대통령 진술 보면 이상한 투표지도 굉장히 많았다. 그리고 또 본인이 국정원 보고 받았는데 그것도 한 5%만 검증한 거여서 나도 확신을 못 했다 이런 식으로 또 얘기를 했기 때문에 그걸 바라보고 있는 부정선거에 좀 공감하는 분들은 더 좀 그게 확신이 될 것 같아서 그 우려가 더 큰 것 같은데요.

    ◆ 김종혁> 두 가지 그러니까 첫 번째 이제 짧게만 얘기하면 곽종근 특수전사령관은 그런 얘기를 하잖아요. 요원이든 의원이든 간에 우리 요원들은 그때 당시에 들어가지도 않았다 들어가 있지도 않았다 들어가지도 않은 사람을 어떻게 끄집어내느냐 그러니까 그거는 시계열로 거꾸로 가는 건 말이 안 된다라는 건 간단하게 그건 해결이 되는 것 같고요.

    두 번째 이제 부정선거에 대한 것은 사실은 대통령이 4차 담화에서 부정선거의 증거가 차고도 넘친다라고 얘기를 하셨어요. 그래서 그것 때문에 이 정말 사람들이 다 뒤집어진 거잖아요. 대통령이 우리가 모르는 뭔가 있으니까 저렇게 얘기를 하시겠지라고 얘기를 했어요. 그리고 뭐 그 강성 지지자들의 사이트에서는 대통령이 헌법재판소에 가서 본인이 알고 있는 증거를 멋있게 얘기를 해서 헌법재판 재판관들이 전부 다 다 고개를 조아리게 만들고 그래서 헌법재판소에서 유유히 나오면서 기각이 될 것이다 이렇게 얘기를 하신 거잖아요.

    근데 물론 이제 그게 사실이라 하더라도 기각이 된다는 게 말 잘 쉽지는 않잖아요. 왜냐하면 다른 행위가 있으니까. 그렇긴 한데 그 대통령이 그렇게 얘기를 함으로써 대한민국은 전 세계에서 부정선거로 전 세계에 부정선거가 횡행한 나라가 된 거예요. 나라가 마치 비상계엄이 터졌을 때 외국에서 보도를 하면서 지금 보시는 이 나라가 노스코리아가 아니고 사우스 코리아입니다. 북한이 아니고 한 남한에서 벌어지는 일입니다라고 보도를 한 거 아니에요.

    그것조차도 우리나라의 국격이 정말 어마어마하게 망가졌는데 이번에는 부정선거로 그러면 한국의 국회의원들 대통령이 그렇게 얘기했다. 국회의원들이고 지방 자치단체장이고 너희들은 다 부정선거로 당선된 사람들이구나라는 식의 국가 격을 완전히 바닥으로 떨어뜨려 놓은 거고 그다음에 비상계엄으로 국민이 계몽돼야 되는 나라가 된 거예요, 우리나라가. 저는 아무리 우리 당 소속의 대통령이지만 저는 여당의 일원으로서 어떻게 어떻게 우리나라를 이런 식으로 만들어 놓느냐 이것들에 대해서 저는 굉장히 정말 화가 나요.


    ◆ 박성태> 대통령을 보면 일단 국민들이 느끼기에는 헌법재판소가 계속 보는 걸 느끼기에는 참담하고 예를 들어서 이렇게 우기고 태도나 또는 지적 수준 여러 가지가 뭐 책임감 여러 가지 면에서 이런 분이 우리나라의 대통령이었나 참담함을 느끼게 되고 대통령이 보이는 태도는 정말 졸렬해요. 그러니까 말씀하신 대로 나는 이걸 정말 믿어. 그럼 헌법재판소에서 그렇게 얘기하든지 계속 그렇게 얘기해 놓고 이번 헌법재판소 변론에서는 부정선거에 이걸 찾자고 내가 수사를 하자는 건 아니었다. 혹시 탄핵될까 봐 그냥 뭐 엉터리 투표지가 있고 그러니 어떤 장비가 있는지 가서 한번 보고 와라. 무슨 무슨 장비가 있는지 엄청나게 톤 다운을 시켰잖아요.

    ◇ 박재홍> 서버 갖고 오라는 얘기는 아니었다.

    ◆ 박성태> 그렇죠. 그러니까 탄핵을 안 당하기 위해서 내가 심하게 한 건 아니라고 해서 본인이 불과 한 뭐 열흘 보름 전에 있었던 말도 다 뒤집어졌어요. 여기에 대해서 그냥 규정할 수 있는 건 정말로 졸렬하다, 비겁하다는 건 약간 고급스러운 것 같아요. 졸렬하다는 표현이 가장 맞아요.

    ◇ 박재홍> 예. 그래서 6차 변론 현장을 또 추가로 저희가 보기로 하고 이런 가운데 이제 여당의 분위기는 이제 대선 준비에 들어간 주자들이 간혹 보이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한동훈 전 대표, 지난달에는 김종인 전 비대위원장 그리고 조갑제 전 월간조선 편집장, 유인태 전 사무총장까지 두루두루 이제 정치 원로들을 만나고 있는데 아무래도 관련 정보는 우리 김종혁 전 최고가 가장 빠르실 것 같아서 지금 한동훈 전 대표와 마지막 소통이 언제십니까? 오늘 아침 조금 전?

    ◆ 김종혁> 말 못해요. 왜요, 왜, 뭐가 궁금한데요.

    ◇ 박재홍> 그러니까 지금 김상욱 의원인가요? 이제 이번 주말에 또 한동훈 대표가 뭔가를 메시지를 전할 수도 있다 이런 보도도 있긴 해 가지고 어떤 한동훈 대표가 직접 나와서 입장을 밝히는 것이 임박한 것이냐.

    ◆ 김종혁> 제가 알기로는 아닌데요.

    ◇ 박재홍> 아니에요?

    ◆ 김종혁> 너무 앞서 가시는 거 같아요.

    ◇ 박재홍> 본인의 바람을 넣으신 걸까요?

    ◆ 김종혁> 예, 예. 그리고 지금 나오는 보도도 제가 알기에는 그 김종인 박사께서 뭐 어디 어디서 그렇게 기자들한테 얘기를 하면서 보도가 나갔고 그러다 보니까 다른 기자들이 다 그 한동훈 대표에게 우호적인 발언을 해 줬던 분들한테 일일이 전화를 걸어서 혹시 통화를 하셨냐 뭐 만나셨냐 이렇게 얘기를 해서 나온 걸로 알고 있어요. 그랬더니 뭐 내가 말은 못하지만 나는 이런 입장이라고 또 조갑제 선배님은 그렇게 이야기하시고.

    ◇ 박재홍> 어제 저희 어제 방송에서 그렇게 말씀하셨죠.

    ◆ 김종혁> 예 그리고 또 뭐 유인태 선배님도 얘기를 하신 것 같고 그러니까 그 한 달이 넘는 기간 동안에 뭐 가만히 집에만 있었겠습니까? 보자는 사람도 있고 본인이 보고 싶은 사람도 있고 그러니까 여기저기 여러 분을 만났는데 그중에 일부분이 이제 일부 분들이 드러나고 있는 거죠.

    ◇ 박재홍> 100명 중에 한 3명 늘어난 거예요, 그러면?

    ◆ 김종혁> 제가 100명을 만났는지 50명을 만났는지 어떻게 압니까?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가 1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당대표직 사퇴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윤창원 기자국민의힘 한동훈 대표가 1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당대표직 사퇴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윤창원 기자
    ◇ 박재홍> 그래도 이제 일각에서는 이렇게 이제 직접 원로들을 만나는 것보다 본인이 하고 싶은 게 있으면 비전을 직접 밝히는 것이 맞는 것이 아니냐 아직 시기적으로 그런 시기가 오지 않았다 판단하신 걸 수도 있겠지만 맥 소장님은 어떻게 보셨어요?

    ◆ 서용주> 한동훈 전 대표는 이제 드러내놓고 하는 거죠. 이 정도 나오는 것은 뭐 말씀해 보면 들어보면 3명만 드러냈다고 하는데 많은 사람을 만났겠죠. 근데 그중에 드러났다는 것은 그 누군가 옆에서 드러나게 해주었다는 겁니다. 살짝 이렇게 좀 이렇게 좀 실루엣을 비춰준 것이죠. 그래서 저는 뭐 나름대로 여당의 대권을 도전하기 위한 몸풀기는 이미 확실해진 것 같고 지금 이제 김문수 장관이 지금 국민의 힘의 기현상으로 후보로서는 아주 선두를 달리고 있는 여론조사들이 나오고 있는데 그렇죠 제가 늘 얘기하잖아요. 김문수 장관은 젖은 장작이다. 내란에 젖은 장작은 아무리 불을 붙여도 못 타요. 연기만 나고…

    근데 제가 봐서는 한동훈 전 대표 같은 경우는 그래도 아직 불은 안 붙었지만 마른 장작이다. 그냥 붙이면 타요. 근데 지금 어느 정도 많은 원로들과 여야를 넘나들면서 본인의 지경을 넓히려고 하는 것 같고 최근에 언더 73도 만들고 나름대로 소장파들끼리 모여서 뭔가 정치 세력을 만들려고 하는데 거기에 그래도 얽매여서 이렇게 말하자면은 갇히지 않고 조갑제 그다음에 유인태, 김종인, 이렇게 좀 스펙트럼을 운동장을 넓게 쓰려고 하는 모습에 있어서는 이거 대선을 야무지게 준비하는데 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 박재홍> 약간 두려우시군요.

    ◆ 서용주> 두렵진 않아요. 왜 그러냐면.

    ◆ 김종혁> 두려우면 두렵다고 해요.

    ◆ 서용주> 국민의힘은 부정선거 내란에 흠뻑 젖어서요, 그거 말리려면 한 5년 걸립니다.

    ◇ 박재홍> 5년 걸릴 거기 때문에 두렵지 않다.

    ◆ 박성태> 그 다 건조기에 넣어서.

    ◆ 서용주> 건조기 넣어도 3년입니다.

    ◇ 박재홍> 예 김종인 전 비대위원장과의 인터뷰는 내일 또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준비하고 있다니까 그때 또 입장을 들으시면 될 것 같고 우리 김웅 의원님 저희가 언더 73에 있는 류제화 변호사가 이준석 의원, 이준석 전 대표와도 함께 할 수 있으 좋겠다 하면서 좀 같이 하자 하고 세대 교체론을 좀 이렇게 이번 대선의 주요 만약에 있을 조기 대선의 화두로 꼽으려고 하고 싶어 하는 것 같은데 의원님은 어떻게 보세요?

    ◆ 김웅> 글쎄요.

    ◇ 박재홍> 한동훈 전 대표와 이준석 의원.

    ◆ 김웅> 이제 뭐 둘의 공통점이라면 이제 윤석열 대통령으로부터 이제 핍박을 받았다라는 정도일 것 같고 근데 이제 저희 이제 두 저기 저 분의 결정적이고 제가 말하기가 어려운 게 뭐냐 하면 두 분들이 내세우고 있는 그 어떤 핵심 공약이나 예를 들면 경제관이나 정치 개혁에 대한 방향이나 이런 것들이 지금 사실은 아무도 아는 사람이 없어요. 결국은 이게 봤었을 때 나이가 비슷하니까 우리가 모이자라고 할 수는 없는 거고 정치에서 모이려면 뭐가 어찌 됐든 간에 대의 명분 그리고 대한민국 사회를 어느 방향으로 끌고 갈 것인가에 대한 그런 게 맞아야 되는 것이지 그렇지 않은 상태에서 모이는 것은 대부분 우리가 야합이라고 합니다. 이제 두 분들은 일단은 아젠다를 제시를 해야 돼요. 그리고 그게 맞으면 누구라도 같이 갈 수 있는 거죠. 같이 갈 수는 있는 거고 지금은 이제 뭐 어찌 됐든 간에 여러 가지를 모색을 하는 그런 시기인 것 같은데 저는 제가 봤었을 때 다음 대선은 의외로 경제 분야가 가장 중요한 이슈가 될 거라고 봐요.

    ◇ 박재홍> 경제, 경제하면 또 생각나는 분이 있어서.

    ◆ 김웅> 그건 뭐 제 입으로 이야기해요?

    ◇ 박재홍> 경제학 박사 학위가 있는 분들 위주로.

    ◆ 김웅> 저는 이제 계속 그 이야기를 해요. 지금 우리나라가 지금 너무 정치 과잉이에요. 너무 정치 과잉이고 제가 보기에는 여당이나 야당이나 지금 보이고 있는 행태 자체는 딱 하나라, 여당이나 야당이나 다 내로남불이에요. 그리고 대한민국 사회를 어떻게 바꿀 것인가에 대한 부분 그리고 사회 안에서 지금 어려운 부분이 되게 많이 벌어지고 있거든요.

    뭐 예를 들면은 당장 이렇게 보면은 그 직장 내 괴롭힘으로 사람이 죽어가고 막 이런 상황이 됐는데도 불구하고 지금 우리 정치권에서는 그런 부분에 대해서 누구도 답을 안 내놔요. 오직 이야기하는 것은 이게 뭐냐면은 전부 다 뭐 이재명 대표가 대통령 되느냐 이재명 재판 어떻게 되느냐 윤석열 재판 어떻게 되느냐 근데 국민들 입장으로 봤었을 때 누가 되든지 똑같아요.

    결국은 그러니까 그런 부분에 있었을 때 이제는 정치가 아니고 제가 보기에는 국민들한테 어떻게 해야 먹여 살려줄 이 당신들한테 집과 일자리 그리고 복지를 어떻게 제공할 것이다 그 이야기가 안 나온 상태에서 지금 이야기하는 건 제가 보기에는 다 권력 싸움 같아요.

    ◆ 서용주> 저는 좀 덧붙이면 그러니까 경제를 알든 그러니까 학위가 있든 학벌이 있든 저는 그런 분들이 대통령이 돼서 말로가 좋거나 나라가 평온한 적은 없었던 것 같아요. 예를 들면 윤석열 대통령만 봐도 법을 몰라서 법을 어깁니까? 법 잘 알잖아요, 총장까지 했던. 근데 지금 완전히 헌법 법률을 완전히 다 풍비박살 냈고 이명박 전 대통령도 그렇고요.

    근데 저 보면은 그래도 인정할 수 있는 게 이제 진보 쪽이 아니라도 김대중 대통령을 보면 정치를 알았던 분, 그러니까 정치 20, 30년 경력을 통해서 대통령이 되니까 그때가 가장 따지고 보면 정치적으로도 서로 진보 보수 없이 안정적이었어요. 그래서 저는 그 경제를 아는 사람 아는 분이 오는 것도 마다할 건 아니지만 저는 좀 정치를 아는 사람이 했으면 좋겠어요. 진짜 정치 그러니까 정치에 어떤 줄 타고 들어와서 상황만 보고 장사하듯이 이번에는 좀 장돌뱅이 표현을 누가 많이 쓰더라고요. 장이 열렸으면 장돌뱅이가 그냥 넘어가도 되냐, 홍준표 대구시장처럼. 그런 분들 말고 진짜 나라를 걱정해서 내가 어떤 역할이 있다면 좀 주어진다면 하겠다. 무거운 마음으로 받아야지 무슨 장만서면 와가지고 내가 하겠다 내가 하겠다 이런 분들은 나라를 제대로 운영할 수 있는.

    ◇ 박재홍> 그분들도 진심으로 또 나오시는 분일 수 있으니까.

    ◆ 서용주> 장만 서면 나오니까요.

    ◇ 박재홍> 판단은 유권자들이.


    ◆ 박성태> 정치 과잉이라는 생각 저도 들어요. 저는 경제가 중요하기도 하고 왜냐하면 이건 경제는 세계사적인 위기다라고 생각을 하거든요. 그러니까 트럼프의 극우적인 행태나 여러 가지 유럽도 그렇고 이거는 전반적으로 전 세계적인 성장률 문제 때문에 성장률은 제조업이 사실은 니즈의 한계에 왔기 때문에 그렇지 않나라는 생각도 하고 뭐 제가 전문가는 아니니까.

    근데 어쨌든 전 세계적으로 어렵다 경제가라는 생각이 들고 그러면은 우리나라가 먹고 사는 게 중요하니까 그런 부분도 중요한데 일단 그러기 위해서는 정치를 한 발짝 멀리서 볼 수 있는 게 필요한 것 같아요. 정치가 물론은 중요하죠. 정치가 사실은 경제 구조에도 영향을 끼치고 중요한데 사실 현재 이루어지고 있는 정치는 다 서 소장님이 말한 것처럼 적을 처단하고 쟤는 절대 안 돼 식의 정치이기 때문에 일단은 타임 좀 떨어지는 게 지금은 필요한 것 같아요.

    저는 그래서 지금 시대에 필요한 거는 사실은 뭐 심한 정치적 양극화 그거를 하지 않고 상대를 사실은 민주주의라는 거는 이 의사결정 방식은 다수결의 원리에 의해서 돌아가는데 다수결은 사실은 서로가 각자의 이해관계가 다른데 조금의 그래서 서로가 추구하는 가치가 다른데 조금 더 많은 사람 쪽에 손을 들어주는 거거든요. 그러면 여기에 가장 필요한 게 설득과 양해해요. 설득을 해야 되고 또 소수의 속한 사람들은 양해를 해 주는 것 이게 필요한데 지금 우리는 다 서로를 적으로 처단하는 것만 있어서 이 정치적 양극화를 해소하는 게 가장 급선무지 않나 그래서 정체성은 한 발씩 떨어지는 게 차라리 중요하지 않나라는 생각이 듭니다.

    ◇ 박재홍> 시간이 그렇게 많지 않은데 민주당 얘기를 좀 하면서 마무리해 볼 텐데 오늘 민주당에 복당 신청한 분이 한 분이 있습니다. 김경수 전 경남지사, 경남도당에.

    ◆ 김종혁> 갑자기 화색이 돌아…

    ◇ 박재홍> 우리 맥 소장님이 화색이 돌아왔어요?

    ◆ 김웅> 그쪽이었어?

    ◆ 서용주> 아닙니다. 저는 민주당이고 그 누구도 편을 들거나 그러지 않습니다.

    ◇ 박재홍> 갑자기 더 놀라신 것 같은데.

    ◆ 서용주> 그런 얘기들이 나오더라고요. 뭐 아 복당을 안 시켜주는 거 아니야 이런 얘기들이 도는데 그런 일은 절대 없고요. 그리고 복당을 거부할 명분이 아무것도 없어요.

    ◆ 김종혁> 윤석열 대통령이 복권시켜 줬잖아요.

    ◆ 서용주> 복권은 뭐 말도 안 되는 소리고요. 그거는 뭐 시켜달라고 사정한 것도 아니고 그때 가석방할 때도 가석방 안 받겠다라고 편지까지 썼던 분이라서 그리고 다 뭐 했던 거고 사면 반쪽, 봐봐요. 사면을 복권 완전히 해주지도 않았잖아요. 반쪽짜리 해놓고 본인들 다 장사하느라고 다 풀어줬잖아요. 본인들 장사하면서 무슨 생색을 내요. 그래서 그런 부분에서는 이래저래 이 윤석열 정부나 지난 정부에서 좀 희생당했던 부분이 있어서 결국에는 당에서 복당을 받아줄 것 같습니다.

    ◆ 김종혁> 나는 또 김경수 지사가 복당시켜줘서 감사하다고 대통령 면회나 가는 줄 알았지.

    ◇ 박재홍> 윤석열 대통령.

    ◆ 김종혁> 농담이에요, 농담.

    ◆ 서용주> 그래서 김경수 지사는 조롱의 언어를 정치권에서 없애야 된다라는 말을 했었죠.

    ◆ 김웅> 젖은 장당이라며, 우리 보고는.

    ◆ 서용주> 그거는 이제 분석이고.

    ◆ 김웅> 아니, 그것도 조롱이지.

    ◆ 서용주> 현상.

    ◇ 박재홍> 갑자기 신년 토론 분위기입니다. 미래를 논하는 이런 자리 아주 좋습니다. 그런데 민주당 안에서는 약간 이제 또 이제 분열의 씨앗이 지금 보이고 있는데 이제 비명계가 목소리를 높이니까 양문석 의원 같은 분들은 비명계를 향해서 노무현, 문재인 팔이 그만해라 또 이분도 강하게 말씀하시는데.

    법원 도착한 이재명 대표     (서울=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5일 서울 서초구 서울고등법원에서 열린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 2심 속행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2025.2.5     uwg806@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연합뉴스법원 도착한 이재명 대표 (서울=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5일 서울 서초구 서울고등법원에서 열린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 2심 속행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2025.2.5 uwg806@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연합뉴스
    ◆ 서용주> 그러니까 제가 이 부분에 대해서는 꼭 짚고 넘어갈까 고민을 했는데 그러니까 지금 분열이 아니에요. 따지고 보면 힘을 보태는 거죠. 예를 들면 비명계가 나타난 건 이재명 대표 혼자 독보적이라고 혼자 뛰면은 국민들이 손을 내밀겠어요. 비명계를 통해서 다른 다양성이 나왔을 때 민주당이 이재명 대표만 있는 게 아니구나. 그러면 같이 런닝 메이트를 띄워주면 그게 말하자면 정당한 승부를 통해서 이재명 대표가 인정받기 때문에 그들이 갖고 있는 반대파의 목소리까지 다 가지고 후보가 될 수 있으면 절호의 기회입니다.

    양문석 의원을 제가 여기서 비판하지 않을 수 없어요. 왜냐하면 제가 특정인을 이렇게 비판하는 거는 처음일 수도 있는데 이분은 이재명 대표가 멀리 해야 됩니다. 이재명 대표가 대권으로 가는 길에 가장 큰 걸림돌이에요. 그리고 이런 갈등을 초래하고 분열을 초래하는 게 양문석 의원의 언어입니다. 무슨 노무현 팔이를 하고 문재인 팔이를 합니까? 본인은 누구를 팔고 있어요? 누구를 팔아서 배지를 달았죠? 그리고 이 민주당이 정통을 갖고 있는 노무현의 정신에 대해서 본인이 비명계가 그런 얘기하는 것과 연결 짓는 게 뭐죠?

    저는 그래서 이재명 대표의 가장 큰 걸림돌은 양문석 의원을 대표로 한 그런 주변에 있는 그 분열의 징후들을 만드는 사람들 이분들을 쳐내지 않으면 이재명 대표는 계속해서 아무리 반도체에 대해서 아니면 뭐 어떤 추경에 대한 그런 것들에 대해서 우클릭을 하더라도 다 소용없다. 양문석 의원을 멀리 하셔라라는 점 조언을 드릴 수밖에 없어요.

    ◆ 박성태> 원래 내부 전투가 상대방과의 전투 적과의 전투보다 훨씬 치열하거든요. 왜냐하면 적과의 전투에는 저도 다음 기회에 또 있지만 내부 전투를 한 번 지면은 다시 일어서기 힘들어서 그래서 서로 간에 더 싫어할 거라는 건 이해를 하겠는데 그러니까 룰 같은 게 사실은 예를 들어서 서로 비판하고 그래도 좀 용어나 어휘를 조금 더 이렇게 다시는 안 볼 것처럼 다시는 솔직히 안 보고 싶죠. 제가 들어보면 다시는 서로 다 안 보고 싶어요. 그런데 어쨌든 같은 목표를 향해 한다면 이왕이면 그런 것들은 좀 절제하게끔 하는 게 맞지 않나 비판해야 되는데 그런 것들을 사실 이재명 대표가 좀 지적을 해 주면 괜찮을 것 같아요.

    ◆ 김웅> 근데 저기 양문석 의원을 가까이하지 말라라고 이야기를 하지만 이재명 대표가 본인이 나는 권력은 잔인하게 써야 된다고 생각한다라고 이야기를 하는 사람이에요. 양문석 의원이나 뭐 정청래 의원이나 그 사람들이 하는 것보다 제가 보기에는 이재명 대표가 가장 분열적이고 가장 공격적인 사람인데 무슨 양문석 의원이 이런 이야기를 한다고 아니 자기 주변에 그런 사람들이 모이는 게 자기 탓이지 양문석 의원 탓이겠습니까?

    ◆ 서용주> 봐봐요. 벌써 양문석 의원 때문에요, 이재명 대표 욕 먹잖아요. 그렇잖아요. 양문석 의원이 그런 말을 안 하면 이재명 대표 욕 먹을 일을 하나 더 주는 거예요. 그리고 노무현 대통령의 정신은 민주당에서 비하를 한다는 이분 민주당에 있을 자격이 없어요. 노무현의 정신은 민주당의 가장 뿌리 깊은 김대중 정신과 더불어서 있는데 노무현 대통령을 비하하고 노무현 대통령을 그렇게 폄하하는 발언들을 하면서 민주당의 배지를 달고 있다는 것은.

    ◆ 김웅> 민주당은 이미 이재명이 아버지라며.

    ◆ 서용주> 아니, 그거는 봐봐요. 벌써 이 양문석 의원 말고 이재명 대표가 또 조롱을 당하고 있는 겁니다.

    ◆ 김웅> 아버지라며, 아버지가 있는데 뭐가 더 필요해.

    ◆ 서용주> 그래서 저는 이런 언어들을 주변에서 잘 품격 있게 써야 된다.

    ◇ 박재홍> 알겠습니다. 품격 있는 김종혁 최고께서 민주당을 향해서 한 30초 말씀하시고 마무리하겠습니다.

    ◆ 김종혁> 민주당에 대해서요?

    ◇ 박재홍> 예.

    ◆ 김종혁> 제가 보기에 민주당은요, 이재명 어버이로부터 벗어나지 못하는 한은 제가 보기에는 미래 없습니다. 죄송합니다. 이렇게 이렇게까지 얘기해서 그런데 저도 민주당 출입 기자 반장도 했었고 그리고 뭐 김대중 대통령 때 청와대 출입 기자도 했었는데 지금 보고 있는 민주당의 모습은 제가 알고 있는 민주당이 아니에요. 그동안에 또 수십 년 동안 제가 지켜봐 왔던 민주당이 아니에요. 뭐 저런 정당이 다 있어 이런 생각이 드는데 뭐 이렇게 얘기하면 니네는 그래서 비상계엄 했냐 이렇게 비판하실 테니까 지금 뭐 할 말은 없습니다.

    ◆ 서용주> 우리가 그래도 한 1000배는 나은 것 같아요.

    ◆ 김종혁> 할 말은 없지만 그래도 뭐 민주당 도긴개긴이에요.

    ◇ 박재홍> 감사합니다. 일단 오늘 노컷 대련은 여기서 마무리하도록 하겠습니다. 김종혁 전 최고위원, 서용주 전 대변인 두 분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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